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0599519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디자인이라는 일
디자인을 시작하다
나의 원점이 된 데생
입시 미술학원 선생님이 가르쳐준 것
광고회사 하쿠호도에서 일하다
터놓기 어려운 내면과 마주하는 법
만화에서 위로를 받다
독립한 디자이너의 개성
발주와 수주의 벽을 넘다
디자이너의 작업
디자인과 프레젠테이션을 둘러싼 사회
디자이너와 스토리의 관계
양극단에서 균형 잡기
어른을 위한 흡연 교양 강좌
매너 광고와 픽토그램
가끔은 완벽하지 않은 설계도 필요하다
아이디어에서 형태로
그림과 디자인을 성숙시킨다는 것
기다리는 시간 80, 만드는 시간 20
슬럼프는 랜덤 신호처럼 찾아온다
외부와의 연계도 제작 요소
마른 잎이 떨어지고 시트를 활짝 펼치듯
북 디자인에 관하여
북 디자인은 비평이다
표지에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하는 일
읽으며 실마리를 풀어가다
책 내용을 언어화하기
재작업은 어떻게 협의할 것인가
좋은 디자인과 팔리는 디자인의 교차점
품질과 효율의 틈새
일본어로 디자인하기
지속의 기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과 조직
질서를 생각하는 학문
아웃풋 과정을 체계화할 수는 없을까
아이디어와 아이디어관
창의성과 광기의 관계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서는 시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나는 스스로 지금 정말 즐거운 일을 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되뇌었다. 실제로 “분페이 씨는 참 즐겁게 일하네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좋아, 즐거워 보인다면 그걸로 족하다.’ 그렇게 마음먹고 오로지 해야 할 일에 응했다.
너무 정신없을 때는 우울해질 여유조차 없는 법이다.
「디자인을 시작하다 - 터놓기 어려운 내면과 마주하는 법」에서
내가 나로 존재하는 이유는 차이와는 다른 독창성이다. 독창성에는 ‘차이’와 ‘실존’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이 둘을 양자택일하지 않고 하나로 볼 수는 없을까? 차이에 주목해 그 질이 향상되는 방법을 ‘레버리지’, 실존에 주목해 그 질을 높여가는 방법을 ‘이퀄리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디자이너의 작업 - 양극에서 균형 잡기」에서
<어른을 위한 흡연 교양 강좌>는 어딘가 제멋대로인 구제 불능 어른을 긍정한다. 나 역시 타이틀을 내걸고 당당하게 구제 불능 인간을 그려서 행복하다고 할까, 작업하는 내내 의욕이 넘친다. 특히 조금 삐뚤어지고 싶을 때 그림이 잘 그려진다.
「디자이너의 작업 - 어른을 위한 흡연 교양 강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