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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大學

대학 大學

(시대를 초월하는 일목요연한 가르침)

심범섭 (지은이)
시간과공간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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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大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학 大學 (시대를 초월하는 일목요연한 가르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유교철학 일반
· ISBN : 978897142989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06-09

책 소개

<대학>은 유가儒家의 다른 고전보다 먼저 읽어야 한다. 다른 고전과는 달리 짧은 내용으로 체계화돼 있어 관점을 약간만 현대적으로 돌리면 스스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이에 합당한 실천을 사회적으로 파급시키는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_ 왜 《대학》을 읽어야 하는가

intro 《대학》을 읽는 방법

제1부. 수신修身이 기본이다

《중용》을 통해 알아본 《대학》
차례는 뒤바뀔 수 없는 것이다
목욕하듯 마음을 씻어라
마음을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제2부.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을 풍부하게 하라

도道, 격물치지의 시작이다
주변의 모든 것이 격물치지의 대상이다
자연을 벗 삼아라
독서를 하고 통신매체를 활용하라

제3부. 가슴에 포만감을 가져야 한다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있다
정情이 엔진이고 성性은 핸들이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성실과 올바름이다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제4부. 혜안慧眼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하라

봄의 18도와 가을의 18도는 다르다
가족은 공기와 같이 소중하다
최선을 택하고 안 되면 차선을 구하라
행복한 가정과 안정된 사회는 아름답다

제5부.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내가 좋은 것은 남도 좋고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다
비겁한 자들이 사회의 중심에 자리하면 안 된다
명덕을 밝히는 것은 보석을 갖는 것이다
명덕을 밝혀 중심에 서는 것이 대도大道이다

저자소개

심범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연한 기회에 『주역』을 읽고 뒤늦게 동양고전의 매력에 빠져 망설임 없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고전 공부에 열중했다. 한문 공부를 시작으로 동방문화진흥회에서 한문과 사서를 배우고 좀 더 깊이 공부하려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에 진학해 주역의 태극사상과 생명사상 관련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청소년을 위한 논어』 『공자의 인생수업 논어를 듣다』 『1분 논어』 『중용, 공존과 소통 그리고 인성을 세우는 진리』 『대학, 시대를 초월한 일목요연한 가르침』 『매일 읽는 논어』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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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후하게 할 것에 박하게 하면서 박하게 할 것에 후하게 하는 사람은 있지 않다.”는 것은 자신의 가정에 선을 베풀지 못하면서 사회나 국가에 선을 베풀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만일 자신의 가정에 박하게 하면서 사회나 국가에 후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부정한 이득을 취하거나 자신의 능력에 걸맞지 않은 지위에 오르려는 목적으로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교언영색巧言令色과 같은 행동이 된다. 이러한 행동에 의하여 달성된 이익과 지위는 부정부패의 결과물이며, 또 다른 부정부패의 온상이 된다.
국가에 위급상황이나 재난이 발생하면 그 원인과 뒤처리에 대해 분석, 규명을 하게 된다. 대중들은 정치가와 관료들의 부정한 거래와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하고 성토한다. 또한 갑을관계에서 약자들이 당하는 것을 알게 될 때 사람들은 정당하지 못한 사회에 분노한다.
그러나 우리 대중도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사로운 이득을 취하기 위하여 부정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안전을 위한 기본 행동요령에 융통성이란 있을 수 없다. 꺼진 불도 다시 보는 행동은 집착이 아니라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천이다.
*
인간이 이룩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과 문헌은 과거에 존재했던 일을 격물格物하여 치지致知에 이를 수 있는 중요한 대상이 된다.
역사는 같은 양상을 반복하기 마련이며, 그렇게 반복되는 사건을 접하면서 깨닫는 바가 있다. 중흥기의 장점이 무엇이고 쇠퇴기의 단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중흥기는 질서가 유지되고 문화가 융성하는 시기로 반드시 터득할 선善이 존재하며, 쇠퇴기는 질서가 혼란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경계해야 할 불선不善 또는 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과거와 현재의 일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 고전古典을 비롯한 책이다. 철학서, 역사서, 소설, 시, 수필 등 많은 장르의 책에서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격물치지格物致知에 이르는 좋은 방법이 된다.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지식으로 머리를 채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신修身으로 가슴을 채우는 일이다. 유가의 고전에서 인의예지를 강조하고, 성리학에서는 성性이 정情에 가려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기 때문에 정을 제거하고 성으로 나아가는 것을 수신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정으로 움직이는 인간의 본능이 성으로 잠재해 있는 인간의 본성을 누르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서 표준을 제시하는 원론적 이야기일 뿐이다. 따라서 가슴은 곧 마음으로서 성과 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둘 다 중요하고, 성과 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용中庸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
실천의 중심에 있는 사람은 명덕明德이 밝아진 사람으로서 자신의 가정과 자신의 마을에 본보기가 되어 사람들을 감화시킴으로써 그들도 명덕을 밝혀 나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 가운데 명덕이 가장 밝은 사람이 마을이나 조직의 중심에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마을과 조직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명덕이 가장 밝아진 사람이 국가와 천하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국가를 경영하든 천하를 경영하든 그 중심에 있는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사람이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명덕을 밝히기 위하여 매 순간 접하는 사물에 대하여 끊임없이 격물치지를 행한다. 그리고 여기서 알게 된 지식을 실천하기 위하여 성의와 정심에 의한 수신을 통하여 인격이 완성되며, 혜안을 갖고 충서忠恕에 따른 인간관계를 갖도록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다.
*
국가 지도자나 조직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은 선善을 보석과 같이 여겨야 한다. 선한 행위는 조직에 있는 사람과 국민에게 편안함과 안정을 주고, 이것은 최종적으로 중심에 있는 사람에게 명예와 직위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명덕을 밝혀 선을 행하는 것은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같은 보석보다 값진 보배이다. 선은 선을 행한 사람을 비롯한 모든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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