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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밤에 본 것들

우리가 밤에 본 것들

재클린 미처드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  
푸른숲
2014-01-2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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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밤에 본 것들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밤에 본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71848968
· 쪽수 : 408쪽

책 소개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한 편의 데뷔작만으로 미국 전역을 휩쓴 작가, 재클린 미처드의 장편소설. 햇빛에 1분도 노출되면 안 되는 세 아이들이 기괴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웰메이드 스릴러다.

목차

1 …… 다크 스타즈
2 …… 모래 상자
3 …… 진정한 삶
4 …… 어둠 속, 유리창 너머로
5 …… 구직 광고
6 …… 두 번째 만남
7 …… 내려오는 길
8 …… 부러지다
9 …… 저 멀리 아래로
10 …… 안식일
11 …… 프리스타일 솔로
12 …… 추락
13 …… 비밀과 의문들
14 …… 언제까지나
15 …… 눈앞에서
16 …… 정체성
17 …… 더 대담하게
18 …… 고백
19 …… 통지서
20 …… 위험한
21 …… 사랑과 상실
22 …… 기다림
23 …… 작별을 위해 떠나보내야 하는 것들
24 …… 재
25 …… 위대하고 무서운

옮긴이의 말 어둠 속에서 그들은 빛나고 있었다

저자소개

재클린 미처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단 하나의 데뷔작으로 미국 전역을 휩쓴 밀리언셀러 작가 재클린 미처드. 신문 기자였던 그녀는 남편과 사별한 후 대학 파트 타임 홍보 담당자와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네 아이를 키웠고, 그러면서도 틈틈이 소설을 집필했다. 데뷔작 《저 깊은 바다의 끝The Deep End of the Ocean》은 1996년 9월 오프라 북클럽에 선정되며 13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9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 1998년 5월까지 3백만 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미셸 파이퍼 주연의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로도 제작되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화려한 신고식을 치룬 이후에도 《갓길Breakdown Lane》, 《제2의 천성Second Nature》 등의 소설들을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4년부터는 청소년.아동 소설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집필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데, 여기에는 엄마로서의 역할과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그녀는 현재 목공예가인 남편과 재혼하여 남편의 자식들을 포함한 아홉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렇기에 혈육을 넘어선 인간에 대한 애정, 많은 것을 포용한 이만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경이로움과 유머가 그녀의 작품 곳곳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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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아타임스〉 주최 현대한국문학번역상(2008)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저자와 독자 사이의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캐서린 메이의 『인챈트먼트』,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를 비롯해 『조율하는 나날들』, 『섹스하는 삶』, 『공격성, 인간의 재능』,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밤에 본 것들』, 『누가 아메리칸 드림을 훔쳐갔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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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헨리의 입에서 튀어나온 후로 수년간 그녀를 따라다녔던 별명은 이거였다. ‘ 뱀파이어 워너비.’ 마치 스스로 원해서 이런 생활 방식을 선택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이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아무리 제약이 있을지언정 심장이 뛰는 정상적인 사내 녀석이라면 어떻게 줄리엣 같은 아이를 차버릴 수가 있었을까? 헨리는 매일 아침마다 집으로 돌아가 관 속에서 잠을 자야 하는 여자를 더 이상 만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난 그냥 네가 피임약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랬어.” 엄마가 말했다. “ 이런 물건은 딸이 옷장 깊숙이 숨겨놓은 걸 엄마가 우연히 발견하는 게 정상 아니야? 그러고는 어린 줄만 알았던 내 딸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하면서 눈물 흘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엄마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상투적이네.” 나는 지금도 엄마가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정말 피임약을 복용하길 바랐던 건지 아닌지. 어쨌든 나는 그 약을 속옷 서랍에 넣어두었다. 그것을 볼 때마다 늘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 왜냐하면 지구상에서 피임약을 먹을 일이 생길 최후의 사람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니까…….


줄리엣은 언제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겠노라고 말했다. 우리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처럼 어두운 거실 한편에 놓인 침대에 누운 채, 또는 멸균 처리된 병실에서 정맥 주사 바늘을 꽂은 채, 또는 머리맡에 짤막한 메모를 남기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은 채 발견되고 싶지는 않다고. 그러나 이건 죽음이 아니었다. 오히려 삶 그 자체였다. 지붕에서 몸을 날린 순간, 줄리엣은 소용돌이치는 별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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