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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8128248
· 쪽수 : 564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 절망이 무엇인지 내게 알려준 사람
1장 A부터 B까지의 불가피한 경로
2장 내 삶이 갈 곳을 잃고 어긋나더라도
3장 게임을 하되 그걸 믿어서는 안 돼
4장 내 과거는 미래를 위해 치른 대가
5장 내게 공부는 믿음의 한 형태였다
6장 넌 특별하지 않아
7장 꿈을 가질 수 있다면, 살고 싶었다
8장 잔인하고 부질없는 질문
9장 여자에게 키스했어
10장 살아있는 한 삶은 바꿀 수 있다
11장 다 괜찮아질 거예요
12장 우리가 함께 있을 때는 불안함이 사라졌다
13장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
14장 맥락은 없었다. 그저 인생 한복판에 있을 뿐
15장 나는 내 슬픔을 팔고 있어
16장 단지 살아남기만 한 것으로는 부족했다
17장 미지의 행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18장 동정받을 자격도 빼앗기다
19장 비명을 질러도 들리지 않는 곳에서
20장 영혼 없는 우수성
21장 아무도 내게 무언가 해줄 의무는 없었다
22장 나는 어떤 사람인가? 누가 그것을 결정하는가?
23장 나를 위한 자리를 개척한 여자들을 위해서
24장 새로운 세계의 지형
25장 기쁨을 누리려면 나쁜 일들은 잊어야 한다
나가는 말_ 이것이 내 최선의 시나리오
리뷰
책속에서
복사 용지 하나에 코믹산스체로 적힌 “고통을 수용하지 않는 것=고난”이라는 문구는 우리의 불행은 우리의 선택이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었다. 어른들은 우리의 문제가 감정 조절에 있다고 보았고 우리는 나쁜 습관을 고치는 법을 배우기 위해 거기에 모였다.
두 간호사는 나를 침대에 옮기고 내 몸을 제압했다. 얼굴이 보라색 이불에 파묻혔다. 한 간호사가 내게 약을 주었지만 거부했다. 그들이 나를 무력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내 삶이 갈 곳을 잃고 어긋났어도 의식조차 잃고 싶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