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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의 용기

열다섯 살의 용기

(클로뎃 콜빈, 정의 없는 세상에 맞서다)

필립 후즈 (지은이), 김민석 (옮긴이), 엄기호 (해제)
  |  
돌베개
2011-11-21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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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의 용기

책 정보

· 제목 : 열다섯 살의 용기 (클로뎃 콜빈, 정의 없는 세상에 맞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71994535
· 쪽수 : 212쪽

책 소개

2009년 전미도서상. 201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클로뎃 콜빈의 십대 시절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스스로의 주체적인 판단과 의지로 사회 운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로뎃 콜빈의 뜨거운 육성과 분석적인 3인칭 서술을 오가며 클로뎃 콜빈의 십대 시절뿐만 아니라 정의를 향한 열망이 들끓는 몽고메리의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해 낸다.

목차

해제 정의 없는 세상에서 품위 있게 사는 법 _엄기호(교육공동체 ‘벗’ 편집위원)

1부 첫 번째 외침

1장 짐 크로 법과 지긋지긋한 숫자 10
2장 검둥오리
3장 “우리는 스스로를 미워하는 것 같아요.”
4장 “이건 헌법으로 보장된 내 권리예요.”
5장 “쟤가 체포되었다는 여자애야!”
6장 ‘미친’ 시대
7장 “또 다른 흑인 여성이 체포되었어요.”
8장 제2 전선, 두 번째 기회

2부 행동은 계속된다

9장 브라우더 대 게일 소송 사건
10장 몽고메리 폭력 사태

에필로그 역사의 문

작가 후기
취재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사진 출처

저자소개

필립 후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 산림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1977년부터 국제자연보호협회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특히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절멸 위기 동물에 대한 논픽션으로 유명하다. 『열다섯 살의 용기』로 전미도서상과 뉴베리 아너상을,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로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과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을, 『문버드』로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과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을, 『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로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과 플로라 스티글리츠 스트라우스 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안녕, 꼬마 개미』 『우리도 거기 있었어요!』 『우리 세상이기도 해요!』 등을 썼다. www.philliphoo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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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울산에서 나고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폭력적이고 부패한 교사를 만나 교육과 학교에 대한 문제의식에 눈떴다. 전교협 해직교사들의 편지글 모음인 《내가 두고 떠나온 아이들에게》를 중학교 때 읽으며 다른 교육의 가능성을 갈망하게 되었다. 사회학과에 진학하였지만 학부 시절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가톨릭학생회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서야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곧 국제단체에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국제가톨릭학생운동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나갔다. 당시 한창 달아오른 반세계화 현장에 참가하며 주로 대학생들의 사회의식을 고양하는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하자센터에서 글로벌학교 팀장을 하고 늦은 공부를 마무리하기 위해 문화학과 박사과정에 들어가 신자유주의와 청년 하위문화를 주로 연구하였다. 돌아보면 늘 교육의 언저리에서 살아온 셈이다.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의 페다고지를 만드는 것을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공동체 벗’에서 발간하는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을 맡았다. 2013년 박사학위를 마치고 덕성여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2018), 《공부 공부》(2017),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2016), 《단속사회》(2014),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2013),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2011),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2010),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2009), 《닥쳐라, 세계화!》(2008)를 냈고, 이 외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공부 중독》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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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중받고 환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교실에서부터 용기를 내야 합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묻힐 뻔한 클로뎃의 이야기를 읽는 것도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친구들과 함께 읽는 것이 좋습니다. 나 혼자 읽어 버리면 도저히 세상과 맞설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좀 더 용기를 낼 수 있고, 내가 용기를 좀 더 낸 덕에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교실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 대해 토론하면서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들, 내가 믿고 의지할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내딛을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_해제 중에서


어떤 이유에선가 우리는 스스로를 미워하는 것 같았어요. 친구들은 늘 자기 머릿결과 피부색을 깎아내렸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 거울을 들여다보며 “내 머리카락은 정말 역겨워.”라고 말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요? 아니면 “나는 흑인이어서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건요?


나는 ‘좋은 머리카락’과 ‘좋은 피부색’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그렇다고 불만만 토론한 건 아니었어요. 어처구니없는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불평만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어른들이 참을 수 없었어요. 학교 선배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도 그저 지켜보며 화만 내는 것도 싫었고요. 정의를 무작정 바라는 데도 지쳤죠. 기회가 찾아왔을 때 나는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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