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은이), 김한영 (옮긴이)
  |  
돌베개
2020-09-14
  |  
4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43,200원 -10% 0원 2,400원 40,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책 정보

· 제목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71995969
· 쪽수 : 808쪽

책 소개

21세기 진보주의자의 이상적 자아상, 헨리 데이비드 소로. 그의 생애와 그 세대 전반을 다룬 종합적인 평전이다. 광범위한 새로운 연구와 소로의 모든 텍스트를 통해 그의 생애와 모순, 시대와 장소를 넘어선 현재성을 추적한다.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18
들어가는 말 25

서장 풀바닥 강의 땅 37
타하타완의 화살촉 39
사유지와 공유지 43
머스케타퀴드의 기원 46
영국인들의 도착 51
혁명의 시기 57

1부 성장

1장 콩코드의 아들딸 63
콩코드에 정착하다 65
존과 신시아 부부의 신혼 시절 75
콩코드를 고향으로 82

2장 고등교육, 콩코드에서 하버드로 1826-1837 99
콩코드의 교육 101
하버드의 초상 109
하버드를 떠나다 126

3장 초월주의 수련 1837-1841 139
「인생은 그런 것」 141
초월주의적 자기 수양 146
콩코드의 사회 문화 151
소로 학교 157
“사랑에는 치료약이 없네,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는 ” 165
도제에서 장인으로 180

4장 길을 잃다 1842-1844 193
존 소로의 죽음 195
“기쁨은 생명의 조건이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모험 203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225
월든으로 가는 길 242

2부 월든의 탄생

5장 월든, 그대인가? 1845-1847 265
준비 267
월든 호숫가에서: 첫 시즌 274
극단을 향하여 1: 교도소에 가다 298
극단을 향하여 2: 카타딘산에 가다 310
월든을 떠나며 325

6장 작가의 삶 1847-1849 331
“제 아빠가 되어 주시겠어요?”: 소로, 에머슨의 집에서 333
“책상 위에 강연 원고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소로, 청중을 발견하다 345
「시민 불복종」 353
정교하게 짠 바구니: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 보낸 일주일』 360

7장 콩코드에서 우주로: 과학에 눈을 돌리다 1849-1851 385
“드러내는 법칙”: 케이프 코드 387
“올해가 그해일까”: 1850 399
“허클베리 채집꾼 대장” 429

8장 자연의 아름다움, 인간의 천박함 1851-1854 437
도망노예법 발효 이후 노예제 폐지와 개혁 439
고향에 은둔하다 449
“더 높은 법칙”, 「체선쿡」부터 『월든』에 이르기까지 463
『월든』 읽기 483

3부 삼림천이

9장 메인 거리의 ‘월든’ 1854-1857 495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월든’ 이후 497
병과 회복 512
“우리의 관계는 무한하다” 527

10장 야생 열매 1857-1859 553
케이프 코드와 메인 숲으로 떠난 마지막 여행 555
공유지의 삶: 마을, 산, 강 579
“단연 초월주의자”: 소로와 존 브라운 606

11장 끝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창조 1860-1862 623
다윈의 해 625
“내가 말하는 서부”: 마지막 여정 647
“낙엽은 우리에게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일러 준다” 666

감사의 말 678
옮긴이의 말 684
축약어 688
미주 690
참고문헌 764
찾아보기 785
추천사 517

저자소개

로라 대소 월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영어과 윌리엄 P. 앤드 헤이즐 B. 화이트 교수이다. 미국 초월주의 사상의 전문가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랠프 월도 에머슨, 알렉산더 폰 훔볼트 등 작가들의 작품에서 문학과 과학의 교차점을 연구해왔으며, 환경 문학과 생태 비평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삶》,《새로운 세계 보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19세기 자연 과학》등이 있다.
펼치기
김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번역에 종사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옮긴 책으로는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빈 서판》 《언어본능》 《아이작 뉴턴》 《건축의 경험》 《빈센트가 사랑한 책》 《지금 다시 계몽》 《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건축과 기후윤리》 등이 있다.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다람쥐는 소로를 경계하면서 재빨리 근처 단풍나무로 올라가더니 “꿈에서 본 어떤 네발짐승보다도 더 새와 같은 놀라운 자세로 단풍나무에서 뛰어내려” 매처럼 나무 주위를 활공했다. “그런 네발짐승은 꿈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또한 소로는 옹이구멍에서 부엉이를 발견했을 때는 손을 넣어 부엉이를 쓰다듬었다. 어린 부엉이는 고양이처럼 “머리를 살짝 숙이고 눈을 감았다”. 어느 날 빈둥거리는 사람 몇 명이 소로를 놀릴 때, 그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보게 소로, 새를 연구하고 싶을 때 그 새를 쏘고 싶은 적은 없나?” 소로가 되받아쳤다. “당신을 연구하고 싶다면 당신을 쏴야 할까요?”
- 「9장 메인 거리의 ‘월든’ 1854-1857」 중에서


수백의 청중?매사추세츠주 주지사 에드워드 에버렛, 상하원 의원들, 하버드 감독회 위원들, 퀸시 총장, 그리고 젊고 반항적인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들, 졸업하는 동급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그저 호기심에 이끌려 온 사람들?을 앞에 두고 “데이비드-헨리쿠스 소로”(졸업식 프로그램의 공식 언어는 라틴어였다)는 도덕적 문제에 정면으로 돌진했다. 그가 말했다. 상업은 도덕적 자유를 파괴한다. 하지만 자유가 우선이다. 상업이 자유를 낳는 것이 아니라 자유가 상업을 낳기 때문이다. “우주의 어느 별 관측소”에서 볼 때 상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국의 “벌집”이 자유처럼 보이겠는가? 아닐 것이다. “한 지역에서는 망치질과 도끼질을 하고, 빵을 굽고 술을 빚고, 다른 지역에서는 물건을 사고팔고, 환전하고, 연설을 할 것이다.” 상업은 우리를 물질적 재화에 결박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대신 노예처럼 구속하고 우리를 짐승으로 바꿔 놓는다. 인간으로 남으려면 이 물질적 욕망을 벗어던지고 이상향을 향해 자유롭게 걸어가야 한다.
- 「2장 고등교육, 콩코드에서 하버드로 1826-1837」 중에서


헨리는 또한 생계유지에도 골몰했다. 자신 또한 하숙인의 한 사람으로서 체면상으로나 의무상으로나 가족의 벌이에 힘을 보태야 했다.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다면 최소한 연필 공장에서 일할 수 있었다. 헨리는 이 과제를 흥미로운 지적 문제로 변화시켰다. 미국의 연필은 왜 그리 끔찍할까? 어쨌든 글은 쓸 수 있지만 조잡하고, 잘 부러지고, 번들번들하고, 종이에 잘 긁혔다. 아직도 연필심의 재료는 곱게 간 흑연, 베이베리 왁스, 아교, 고래기름을 갠 따뜻한 반죽이었으며, 이 반죽을 삼나무 널조각에 새긴 가는 홈에 다져 넣고 다른 널조각으로 덮은 뒤 적당히 절단하고 마감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수입한 콩테 연필은 훨씬 더 훌륭했고, 천연 흑연을 잘라 만든 영국 연필과 달리 프랑스 연필에는 단단한 것에서 무른 것까지 여러 등급이 있었다. (…) 몇 달에 걸쳐 그는 방법을 알아냈다. (…)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연필심이 탄생했다. 가마에서 구운 세라믹을 잘라 홈 안에 넣는 방식으로 1에서 4까지 경도가 다른 연필을 생산했다. 미술가, 측량사, 기술자 들은 이 연필에 비싼 가격을 지불했다. 소로 가족은 남색 연필을 제품 라인에 추가하고, 납작해서 잘 구르지 않는 목수용 연필 같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제품도 추가했다. (…) 몇 년 동안은 미국에서 그 누구도 이들보다 더 좋은 연필을 만들지 못했다.
- 「3장 초월주의 수련 1837-1841」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