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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오만과 편견 살인 사건)

P. D. 제임스 (지은이), 박현주 (옮긴이)
현대문학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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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오만과 편견 살인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757405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5-06-12

책 소개

추리소설의 여제 P. D. 제임스가 2014년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출간한 작품으로, <오만과 편견>에서 6년이 흐른 시점의 펨벌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다뤘다. 작가는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인물들을 위화감 없이 생생하게 살려냈으며, 그들의 행동도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목차

프롤로그 - 롱번의 베넷가

제1부 무도회 전날
제2부 숲지의 시체
제3부 펨벌리의 수사
제4부 심리
제5부 재판
제6부 그레이스처치 가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P. D. 제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애거서 크리스티와 나란히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 추리작가로 손꼽히는 P. D. 제임스는 1920년 8월 3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여자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딸에게 고등교육을 시킬 필요가 없다’는 아버지 탓에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고 17세부터 세무사무소 비서, 영화 스태프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1941년 군의관이던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두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복무 후 정신병을 얻어 돌아온 남편이 정신병원에 입원해 1964년 사망할 때까지 병원에서 관리직으로 근무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이후 영국 국가보건기구(NHS), 내무성 경찰국과 범죄정책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1979년 은퇴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시인 겸 경관인 애덤 달글리시가 등장하는 첫 소설 《그녀의 얼굴을 가려라》는 1962년이 되어서야 출간됐다. 이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표작 ‘달글리시 시리즈’ 14권을 포함, 20여 권의 추리소설 및 여러 분야의 작품을 남겼다. 그중 유일한 SF인 《칠드런 오브 맨》(1992)은 영화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2006년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기술공헌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도 ‘역사에 남을 걸작 SF’로 손꼽히고 있다. 1972년 출간된 이 책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은 서정적이고 유려한 문체와 묵직한 주제 의식, 밀도 높은 진행을 모두 갖추었다고 평가받으며, 1973년 미국 추리작가협회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1982년과 1997년, 그리고 1999년에 영화 및 TV 시리즈로 거듭 만들어졌다. 이 소설이 출간되던 1970년대 초반까지 추리소설에서 여성은 범죄의 대상 혹은 심약한 주변 인물이나 주인공 남성의 보조적 역할에 머물렀으나, 이 책의 출간 즉시 주인공 코델리아 그레이는 범죄 및 사회 편견에 맞서 당당히 실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여자 탐정의 이상적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후배들이 등장하는 길을 닦았다. P. D. 제임스는 영국 왕립문학회와 왕립예술회 회원이었으며, BBC 운영이사와 예술위원회 산하 문학자문단 단장을 역임했고, 영국문화원 이사, 미들섹스와 런던의 치안판사로 일했다. 영국법정변호사협회의 명예회원이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의 추리작가협회 양쪽에서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마스터와 다이아몬드 대거 칭호를 받았고, 국가예술클럽의 문학 부문 명예훈장을 포함, 여러 상을 받았다. 영국의 일곱 군데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에는 대영제국 4등 훈장을, 1991년에는 ‘홀랜드 파크 남작 제임스’라는 당대귀족 칭호를 수여했다. 1997년 영국저작권협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2013년 8월까지 직무를 수행했고, 2014년 11월 27일, 옥스퍼드 자택에서 9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본명 필리스 도로시 제임스(Phyllis Dorothy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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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낯선 자의 일기》, 《푸시》, 《나의 사유 재산》, 찰스 부코스키의 소설과 시집 및 에세이, 트루먼 커포티 선집(전 5권)과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전 6권)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서칭 포 허니맨》, 《나의 오컬트한 일상》 등이 있다. 2018년 《하우스프라우》로 제1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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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엘리자베스의 약혼은 화려하기는 했지만 제인의 약혼만큼 기쁨을 안겨 주진 않았다. 엘리자베스는 별로 인기가 없었고, 메리턴 숙녀 중 눈치 빠른 부류는 종종 엘리자베스 양이 남몰래 자기들을 비웃고 있지 않나 의심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 엘리자베스가 냉소적이라고 비난하며, 냉소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것이 여자의 바람직한 자질은 아니며 신사들이 특히 싫어하는 품성이라고 생각했다. 엘리자베스의 결혼, 그 승리에 대한 질투가 이 결합의 전망에 대한 만족감보다 더 큰 이웃들은 다아시 씨의 자존심과 오만, 그리고 그 아내의 신랄한 위트가 합쳐지면 그 부부는 펨벌리와 1년에 만 파운드의 수입으로도 위로가 안 될 만큼 극도로 비참하게 살 거라고 주장하며 그들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 _프롤로그_롱번의 베넷가에서


그날은 앤 부인의 무도회 전날이었다. (중략) 다아시 씨는 그해는 무도회를 열기에 그다지 적합한 때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표시했다. 프랑스와는 이미 개전 선언을 해 전쟁이 일촉즉발인 상태였고, 남부 지역에서는 보나파르트가 언제라도 습격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커졌다. 시골 생활에서는 가장 핵심인 수확도 흉작이었다. 많은 신사들은 장부책에서 걱정 어린 눈을 들어 올해에는 무도회를 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조하고 싶었지만, 아내들의 분노와 적어도 두 달간은 가정이 평안치 않으리라는 확신에 부딪치고 말자 약간의 무해한 오락보다 사기에 이바지하는 것은 없으며, 무지몽매한 도시 파리 사람들은 펨벌리 무도회가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기뻐 날뛰며 거기서 새로운 용기를 얻으리라는 생각에 마침내 개최에 동의했다.
_제1부 무도회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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