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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마, 내일도 이 길은 그대로니까

흔들리지 마, 내일도 이 길은 그대로니까

박은지 (지은이)
강이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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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마, 내일도 이 길은 그대로니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흔들리지 마, 내일도 이 길은 그대로니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7277309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5-02-02

책 소개

가슴 뛰는 순간, 그 찰나의 이야기. 도시정글을 견뎌내며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을 담은 사진, 다른 듯 다르지 않은 동물과 인간의 모습을 글로 담아냈다. 또한 사진보다는 그 순간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저자의 일상 속에서 찾은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목차

1. 길 위에서 만나다
- 고양이의 거리
- 시간이 공존하는 골목
- 상관없는 허니 브레드
- 마음을 움츠린 길 위
- 침묵의 소리
- 그는 나를 떠나지 않는다
- 동정은 사절
- 약해지는 연습
- 자연과 고양이의 대결
- 사연조차 모른다
- 우정인 듯 우정 아닌
- 미처 하지 못한 말
-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야
- 말이 없는 눈
- 상실
- 긴 여행을 떠난다는 것
- 내게는 여행, 네게는 일상
- 지친 하루
- 냥줍의 촉감
- 유전받았다
- 장담할 수 없는 일
- 바다를 자주 보지는 않는다
- 이유 없는 승부

2. 당신과 나의 적당한 거리
- 위로의 필요
- 유심히 귀 기울이다
- 우린 이걸로 됐어요
- 당신의 것, 혹은 당신의 것이 아닌
- 예정된 상처의 덤덤함
- 모순
- 유효기간이 다 된 사랑에 대처하는 법
- 사랑이 이월된다면
- 그 거리가 딱 좋아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 기다림과 길들임
- 모르고 지나치다
- 미안하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 과거의 네가 현재에 있다
- 위로받을 권리
- 꽃단장
- 꼬리에는 낙엽
- 네가 보낸 우편
- 너의 세계를 향한 작은 모험
- 네가 미처 몰랐던 것
- 이해할 수 없는 점
- 마지막 페이지

3. 보통의 날들
- 당신의 첫 번째 고양이
- 숨 막히는 여름의 밀도 속 꼬리
- 12간지에는 왜 고양이가 빠졌을까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 꿈의 휴식
- 열쇠가 없는 자물쇠
- 잠결의 환영
- 당신의 방문
- 상상
- 첫해가 뜨는 곳, 빈 주머니로 고양이를 만났다
- 필요한 건 장소가 아니다
- 맥주와 고양이
- 다가갈까 말까
- 벚꽃 거리
- 험담 듣는 것이 싫은 이유
- 두 시간 느린 시계
- 고래를 만나려고
- 스쳐가는 세계들
- 당신이 보지 않는 것
- 쓸쓸함의 출처
- 고양이에게도 노래는 필요하다
- 추운 방, 추운 밤

저자소개

박은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며 평범한 일상을 채우고 싶은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큰 개와 세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서로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제가 알아서 할게요》, 《페미니스트까진 아니지만》 등이 있습니다. SNS : //brunch.co.kr/@cat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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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대에게 어떠한 도움도 바라지 않는 마음, 울타리 안에 당신을 들여놓지 않겠다는 의지는 결국 기대었다가 상처받지 않겠다는 의지와 다를 바 없다. 마음을 다쳤다고 칭얼거리고 어리광부려주면 좋을 텐데. 기댈 줄 아는 것도 강해지는 것만큼이나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열쇠조차 없이 단단하게 걸어 잠근 울타리는 좋은 관계의 가능성마저 차단하고 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누구든 내 울타리 안에 들여놓고 나면, 그들이 어지르고 상처 입힌 정원을 치우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다. 모두에게 마음을 꽁꽁 닫는 것은 외롭지만, 쉽게 마음을 여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삶의 긴 실선에서 몇 군데쯤, 긴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끝나지 않을 것처럼 되풀이되는 시간의 속박을 견뎌낼 수가 있을까. 하지만 대개 그 지점을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거나, 아니면 못 본 척하며 현실에 발을 묶고 만다. 참을성이란 또 한편, 어른을 이루고 있는 몇 가지 요소 중 하나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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