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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깔고 앉은 행복

경제학이 깔고 앉은 행복

(인간다운 행복을 외면하는 경제적 사고에 제동을 건다)

요하네스 발라허 (지은이), 박정미 (옮긴이), 홍성헌 (감수)
대림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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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깔고 앉은 행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제학이 깔고 앉은 행복 (인간다운 행복을 외면하는 경제적 사고에 제동을 건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7280845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1-10-20

책 소개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경제적 가치들을 강조하는 책. 독일 뮌헨대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대의 과도한 물질 추구와 지나친 비용-편익적인 경제학적 사고방식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행복과 경제, 부의 함수관계를 밀도 있게 짚어내면서 우리에게 부와 경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행복 르네상스 시대, 경제학이 꿈꾸는 행복은 무엇인가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두 세계
행복과 경제, 서로 다른 길을 가다
행복을 향한 새로운 동경이 시작되다
경제학적 행복 연구에 숨겨진 부가가치

2장 경제학을 눈멀게 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굴레
완전한 듯 완전하지 않은 모델, 호모 에코노미쿠스
경제학적 접근법의 주제넘음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얼마나 전지전능한가
경제적 인간은 이성적 광대인가
경제적 인간의 유일한 관심사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뿐인가
현실적인 삶과 연관된 경제 이론을 위하여

3장 이 시대가 요구하는 행복에 대한 경제학적 시선
행복을 꿈꾸는 경제학
경제 외적인 요인들이 발휘하는 힘
실제로 돈이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할까
변함없는 행복의 요인, 안정된 직장과 일에 대한 만족
행복에 대한 그릇된 추론을 조심할 것!
행복에 관한 의견 일치가 가능한가
인간다운 경제란 무엇인가

4장 행복한 미래의 해답은 인간다운 경제에 있다
단기적 사고로는 미래를 꾸려갈 수 없다
행복은 곧 삶의 기회를 얻는 것
경쟁과 협력의 밸런스
사회적 부에 대한 생각의 전환
기업의 성공에 대한 생각의 전환

5장 왜 우리 자신에게 달렸는가
사회의 중심 모델과 개인의 경제적 결정이 지닌 힘
삶의 질을 높이는 책임감 있는 소비 생활

나가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요하네스 발라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독일 루드비히스하펜에서 태어났다. 카를수르에 대학에서 공학경제를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뮌헨 철학대학에서도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뮌헨 철학대학에서 사회학과 경제윤리학을 강의해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글로벌화의 당면과제를 조사하고 윤리적으로 평가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주로 글로벌화, 기후변화, 경제 및 기업 윤리의 기초와 적용, 경제와 문화의 상호 연관성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 2011년 1월 뮌헨 철학대학 총장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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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본 대학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방랑벽』을 비롯하여 『피카소의 이발사』, 『안네의 일기』, 『소녀 안네 프랑크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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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감수)    정보 더보기
현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연구교수(국제경영 및 국제마케팅 전공) [학력] 대구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경영학석사) 독일 Goettingen대학교 경영학과(Dr.rer.pol.) [주요경력]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임교수 [저서] 글로벌 경쟁시대의 국제마케팅(우용출판사) 글로벌기업 환경의 이해(형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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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행복은 이로써 완전히 사적인 영역으로 밀려났고, 행복의 개념을 이익의 개념과 맞바꾼 경제학은 이익에 대해 형식적인 말만 늘어놓는 것에 만족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측면은 극대화의 논리다.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유형의 중심 가정처럼, 경제적 인간은 항상 자신이 가진 수단을 이용하여 최대의 이익을 창출해낸다. 또한 자신의 투입 내지 비용을 최소화하여 주어진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경제학자들이 이 가정을 처음에 단지 순수하게 이론적이고 방법적인 목적으로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고방식은 점차 우리의 실제 경제적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듯 자기 돈을 투자하려는 사람은 최대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 형태를 선택할 거라고 전제한다. 이 돈이 나중에 어떻게 쓰여야 할까 하는 문제나 일반적으로 경제의 의미를 묻는 문제는 공적인 논의에서 제외되는 ‘약한’ 주제에 속할 뿐이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각 개인이 나름대로 평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제위기와 금융위기의 실제 상관관계를 신고전학파의 기존 모델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적 이론이 있다면, 안전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고전학파의 모델들은 위기를 초래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인식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 현재 학계에서는 경제위기가 정치, 은행 경영에서의 다양한 실수와 국제 금융시장의 구조적 결함이 맞물린 결과라는 점에 거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이를테면 미국 중앙은행의 지나치게 느슨한 통화정책이라든가 미국 부동산 시장의 지나친 팽창 및 가열, 국제 금융시장의 조정 능력 결함, 이른바 금융개혁으로 인한 투자뱅킹의 국제적 활성화, 신용평가기관의 실패와 같은 문제들이 서로 엮여서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는 것이다. 이 모든 문제는 투자 상담의 구조적 결함을 통해 촉발되었다. 은행과 채권유통업자들의 입장에서는 남의 말에 솔깃하는 고객들에게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주지 않고 복잡한 금융상품을 팔아 수수료를 챙기는 것이 당연히 이익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에 사회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소스타인 베블런이 상류층의 소비행태를 ‘과시적 소비’라고 정의한 바 있다. 당시에도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면 자신의 행복이 그만큼 커진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연구 결과가 입증해주듯이 자신의 소득이나 물질적인 소유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행복의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쾌락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속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분명하게 깨닫는 것뿐이다. 소득이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더 많은 돈과 소비 추구는 더 이상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사회적 관계, 특히 만족스럽고 안정된 직업이 지속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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