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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적 성찰)

강남순 (지은이)
동녘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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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의를 위하여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적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297771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7-18

책 소개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교수 강남순의 첫 대화서이다. 저자가 여러 매체에 기고하거나 개인적으로 기록해두었던 사유의 산물을 다듬어 엮었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글은 각기 다른 정황에서 쓴 것이지만 모든 글의 밑바탕에는 '인문학적 성찰'과 '정의'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 깔려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프롤로그: 비판적 저항, 인문학적 성찰의 일상화

1. 정의로운 정치를 위하여: 정치적 저항
‘수단의 나라’에서 ‘목적의 나라’로
‘생명정치’를 향하여
왜 사유하기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가
어떤 정치적 저항이 준 선물
‘국정화’라는 이름의 욕망
사랑의 정치학
3세 인간의 절규, ‘나는 인간이다’
나는 대통령의 서재가 궁금하다
‘더불어 정치’가 답해야 할 세 가지 질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되는 이유
출생 비밀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2. 평등 사회를 위하여: 사회적 저항
분노를 배워야 하는 이유
표절보다 깊은 병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는가
성소수자 혐오는 ‘인류에 대한 범죄’다
이성애 중심 사회를 넘어서
아이는 어른의 식민지가 아니다
‘헬명절’을 넘어 ‘존재들의 향연’으로
스마트폰과 어떤 결혼 생활을 할 것인가
게임사회의 그림자
힐링의 상업화, 그 위험한 덫
미생공화국의 자화상

3. 연민의 종교를 위하여: 종교적 저항
좋은 종교, 나쁜 종교
독일 말도 하는 신
신의 이름으로 신을 배반하는 이들
침묵하는 신
예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딜레마를 넘어서
반쪽 진리의 폭력에 저항하라
생명의 종교를 향한 혁명의 바람
종교는 ‘구원 클럽’이 아니다
성소수자,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음표를 부활하라
종교, 그 불가능성을 향한 열정

4. 희망적인 삶을 위하여: 윤리적 저항
(감히) 스스로 읽으라
우리는 희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용서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사이에서
용서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
‘칸트의 패러독스’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낙관 대신 희망하라
성찰적 소통을 위하여
인간의 두 얼굴을 안다는 것
저항을 외면하는 네 가지 방식
나는 저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정의와 미소, 그리고 환대

에필로그: 새로운 세계를 향한 ‘낮꿈’과 대안

저자소개

강남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부터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에 있는 브라이트 신학대학원(Brite Divinity School, Texas Christian University)에서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독일의 본(Bonn)대학교에서 잠시 공부한 후, 미국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석사(M.Phil)와 철학박사(Ph.D)를 취득했다. 한국, 독일,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를 옮기며 살아가는 ‘망명자’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중심부와 주변부 문제, 디아스포라적 삶이 주는 다양한 주제 등에 대해 개인적이고 학문적 관심을 길러왔다. 현재 가르치는 과목들인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코즈모폴리터니즘, 페미니즘 그리고 자크 데리다 사상 등과 같은 주제들은 단순히 ‘학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디아스포라적 삶이 준 각별한 시각들과 연결되어 있다. 자크 데리다의 “함께-잘-살아감” 철학이 학문 세계와 일상 세계를 관통하는 소중한 정신이라고 보면서, ‘사이 공간(liminal space)’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적 학문과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문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끌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뿌리 뽑힌(uprooted)” 주변부적 삶을 살면서 중심부와 언제나 비판적 거리두기를 하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 에드워드 사이드 같은 이들이다. 2016년 이후 《정의를 위하여》, 《용서에 대하여》, 《배움에 관하여》,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질문 빈곤 사회》, 《코즈모폴리터니즘이란 무엇인가》, 《데리다와의 데이트》, 그리고 《철학자 예수》 등 14권의 한국어 책을 출판했고 그중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종도서〉에 4권의 책이 선정되었다. 우편번호가 있는 지리적 장소가 아니라 가르치기와 글쓰기에서 ‘고향성’을 경험하고, 가꾸고, 갈망하는 삶을 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비판적 사유는 비판적 저항으로 이어진다. 비판적 저항을 통해서 ‘보편적’ 인간의 범주로부터 배제되었던 ‘개별인’들로서의 다양한 인간들의 권리?평등?정의가 확장된다. 이러한 권리?평등?정의가 확장되어야 비로소 인간의 자유 역시 확대된다. (…) 현대의 다양한 인문학적 담론들은, 비판적 사유와 저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의 자유와 해방의 확장을 위하여 약자들과의 연대 및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인식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이다.


‘인문 정신’이란 보다 평등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연대와 책임적 삶에 자신을 던지는 정신이다. 따라서 인문학적 사유란 우아한 문화 활동이 아니다. 나?타자?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들과 마주하고 씨름하는 치열한 행위이며, 비판적 성찰과 고뇌의 시간을 통해서 비로소 조금씩 이 세계를 향하여 개입하고 자신을 던지는 사유이고 실천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이란 확실성을 경계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사유하는 것이며, 고정된 정답을 찾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세계에서 ‘살아있음’이란 자유를 지닌 존재로서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저항은 살아있음의 확인이다. 희망의 근거는 보장된 승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와 정치를 향하여 씨름하는 그 과정 자체 속에 바로 희망의 근거가 있다. 이기는 싸움이기 때문이 아니라 해야 할 싸움이기에 싸우고 저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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