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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7297876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7-06-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어떻게 쓸 것인가
01. 첫출발, 욕심을 버리고 써라
02.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03. 미메시스
04. 바늘로 우물을 파듯이
05. 형용사 하나를 고르는 마음
06. 문체는 작가의 지문이다
07. 꿈속에서도 써라
08. 문장에도 온도가 있다
09. 마음대로 말고, 마음으로
10. 마음의 허를 찔러라
11. 한 줄도 너무 길다
12. 글쓰기는 선택이다
13. 한번 생각하고, 두 번 쓰고, 세 번 고쳐라
14. 토씨 하나도 틀리지 말라
15. 정직하게 쓰자
2부 무엇을 쓸 것인가
01. 메모는 기억의 창문-[메모하기]
02. 내 인생의 화석-[일기 쓰기]
03. 젊게 사는 사람들의 비법-[편지 쓰기]
04. 기억 가장 가까이 두고 싶은 사람-[인터뷰]
05. 나를 원고지에 복제하는 일-[에세이]
06. 펜과 나침반-[여행기]
07. 단어를 사람 보듯-[시 쓰기]
08. 내 마음 속의 창문-[고독한 글쓰기]
09. 별-[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이게 하는 글쓰기]
10. 돈-[나의 현실 문제와 직결되는 글쓰기]
11. 행복한 글쓰기
12. 글을 쓴다는 것
13. 감정, 감각, 감성
14. 우리 작가들의 글 쓰는 마음 엿보기
15. 글쓰기와 말하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만든다면 쉽게 글쓰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남의 것을 따라가다 보니 지치고 힘들어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린다. 사실 몇 가지 원칙은 매우 간단하다. 예를 들어 ‘문장을 간소하게 써라’와 같은 것이다. 말은 쉽지만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쓰는 문장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일도 만만치가 않다. 또한 간소한 문장으로는 표현하기 힘들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독자들과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쓰라”는 말을 듣곤 한다. 유행가 가사처럼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진부한 표현이다. 도대체 과연 얼마나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단 말인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전업 작가도 아니고, 생계를 위해 생활을 하면서‘ 전문 작가’ 훈련을 받는 것처럼 쓸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차라리 “깊게 읽고 조금 써라”가 어떨까? 바늘로 우물을 파듯이 말이다. 그렇게 글쓰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