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들과 연인 2

아들과 연인 2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
현대문화센터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9,000원 -10% 2,500원
0원
11,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3개 1,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5,000원 -10% 250원 4,250원 >

책 이미지

아들과 연인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들과 연인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428374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0-07-12

책 소개

로렌스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소설이자 작가의 자전 소설. 아들에게 맹목적인 헌신을 보이는 어머니, 어머니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아들. 그러나 이 관계는 아들 폴에게 ‘미리엄’이란 여자 친구가 생기면서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섬세한 감정, 짧고 날카로운 충격, 탁월한 단어 선택, 자연스럽게 흐르는 문체가 독자들로 하여금 전율시킬 것이다.

저자소개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5년 9월 10일 잉글랜드 중부 지방 노팅엄 근교 탄광 지대에서 아버지 존 아서 로렌스와 어머니 리디어 비어즐 로렌스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탄광 광부로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중산층 출신의 교사였다. D. H. 로렌스는 문학을 좋아하고 교양이 있으며 엄격한 청교도였던 어머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학으로 1908년 노팅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간간이 시를 발표하던 그는 26세가 되던 1911년 폐렴에 걸려 요양을 하게 된다. 이듬해 그는 교사직을 사임하고 그보다 네 살이 위였던 독일인 프리다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노팅엄 대 은사의 부인이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로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했으며 로렌스는 1913년 장편 『아들과 연인』을 발표한다. 그는 1914년 프리다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자 정식으로 결혼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입대를 지원했으나 폐병 때문에 거부당했다. 그해 그는 최초의 단편집 『프러시아 장교들과 다른 사람들』을 발간한다. 이어서 그는 1915년에 장편 『무지개』를 발간했고, 1920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어서 1922년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갔다. 그동안 그는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미국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1925년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 발표 후 그는 병세가 악화되어 베니스 요양원에 입원했다가 1930년 3월 2일 사망했다.
펼치기
이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충남 부여 출생.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언론정보학을 공부했다. KBS 『6시 내 고향』, 『굿모닝 대한민국』리포터, 현대 HCN 아나운서 등의 방송활동과 더불어 번역문학가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아들과 연인』, 『1984』, 『채털리 부인의 연인』, 『수레바퀴 아래서』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모렐 부인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 애는 남자의 영혼을 남김없이 빨아들여 텅 비게 하지 않고는 못 배길 그런 종류의 여자야.
그리고 폴은 자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 바보지.
그 애는 폴이 어엿한 한 사람의 남자가 되는 것을 방해할 거야.
절대로 폴을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결혼에 관한 일이라면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남아 있단다.”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그렇지 않아요.
엄마, 저는 클라라를 사랑하고 있고 그 전에는 미리엄도 사랑했어요.
그러나 결혼으로 저 자신을 그들에게 줄 수는 없었어요.
그녀들은 모두 저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결코 그들의 것이 될 수는 없어요.”
“너는 아직 네 짝이 될 만한 여자를 만나지 못해서 그런 거야.”
“아마 엄마가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결코 그런 여자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폴은 몸을 숙여 어머니에게 정열적으로 키스했다.
그러나 입술은 차가움을 느꼈다. 그는 전율을 느끼며 입술을 깨물었다.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그는 결코, 결코 어머니를 놓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것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어머니의 이마께에 난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것도 차가왔다. 그는 이제 아무런 말도 없이 고통에 놀라고 있는 듯한 어머니의 입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나서 바닥에 주저앉아 속삭였다.
“엄마, 엄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