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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대의 손

먼 그대의 손

김원일, 김준성, 이문열, 이청준, 한승원, 김주영 (지은이)
문이당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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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대의 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먼 그대의 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74561048
· 쪽수 : 346쪽
· 출판일 : 1999-05-25

책 소개

이 책은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 한국문학의 중진작가 6인의 중, 단편을 한권에 엮었다. 각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한국문단의 거목들이 삶이라는 화두에 가하는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삶에 대한 원숙한 포용과 따뜻한 긍정을 담고 있다.

목차

1. 먼 그대의 손 - 김준성
2. 내가 네 사촌이냐 - 이청준
3. 금의환향 - 김주영
4. 검은댕기두루미 - 한승원
5. 세월의 너울 - 김원일
6. 달아난 악령 - 이문열

저자소개

김원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1966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편소설 『늘 푸른 소나무』 『마당 깊은 집』 『바람과 강』 등과 중단편집 『어둠의 혼』 『도요새에 관한 명상』 『비단길』 등이 있으며, 미술책으로 피카소의 생애와 작품을 해설한 『김원일의 피카소』가 있다.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국립 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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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상대(당시 경성고상)를 졸업했다. 일찍부터 문학에 뜻을 두고 작가의 길을 지향해왔으며, 1952년 문예지 『협동』의 현상공모에 단편소설 「닭」으로 당선했다. 당시 심사위원은 염상섭, 김동리 선생이었으며, 특히 김동리 선생의 권유와 추천으로 1955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인간 상실」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 후 「비둘기」 「비상(飛翔)」 「햇빛 속으로」 등의 작품을 여러 문예지에 발표했다. 대구은행장, 제일은행장, 외환은행장, 산업은행 총재, 한국은행 총재, 경제부총리, 은행연합회 회장, 삼성전자 회장, (주)대우 회장 등을 지냈다. 이후 이수그룹을 창립하였다. 작품집으로 『들리는 빛』 『돈 그리기』 『먼 시간 속의 실종』 『사랑을 앞서가는 시간』 『욕망의 방』 『비둘기 역설』 『청자 깨어지는 소리』 『복제인간』 등과 경제 에세이집으로 『한국 경제, 무엇이 문제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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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 『영웅시대』, 『금시조』,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 12권), 『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 2024년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1여 개국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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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 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은 한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일보 창작 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 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 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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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소설가, 그림동화작가 한규호의 아버지이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중이다.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시인의 잠』,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가 있으며, 소설집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새터말 사람들』, 『희망 사진관』과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와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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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1년 단편소설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빈집』 『잘 가요 엄마』 『뜻밖의 生』 『광덕산 딱새 죽이기』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유주현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3) 이산문학상(1996) 대산문학상(1998) 무영문학상(2001)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인촌상(2011) 김만중문학상(2013) 한국가톨릭문학상(2018) 만해문예대상(2020)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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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미영이 바라보는 세상은 커피숍의 카운터라는 좁은 시야를 통해서였지만 집을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다른 세상을 느끼게 했다. 그녀가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손님의 얼굴을 정면으로 대하지 않으려고 했을 때는 커피숍을 드나드는 손님들도 말을 건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자 엄미영은 좀 대담해져서 상대방의 얼굴을 쳐다보기도 하고 묻는 말에 대답도 곧잘 하게 됐다. 간혹 누가 차를 한잔 같이하자거나 수작을 걸어오면 사양하느라 애를 먹기도 하였다. 그러나 증권가라서인지 무례할 정도의 행동을 보이는 손님들은 볼 수 없었다. 이따금 찻값을 내려는 손님의 손이라도 스칠라치면 가슴이 철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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