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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1285
· 쪽수 : 713쪽
· 출판일 : 2015-04-22
책 소개
목차
Ⅰ. 대의를 종합적으로 서(序)하다
1. 성(性)을 밝히다
2. 경을 찬탄하다
3. 현실을 안타까워하다
4. 이 글을 쓴 까닭
5. 가피를 청하다
Ⅱ. 문단을 나누고 문장을 해석하다
1. 대략 표시하다
2. 자세히 해석하다
서분(序分)
1. 다섯 구절[五句]의 증신서(證信序)
2. 나열한 대중의 증신서(證信序)
정종분(正宗分)
1. 의보와 정보를 자세히 밝혀, 믿고 기뻐하는 마음을 내게 하다
2. 원과 행을 바로 보여 수증을 알게 하다
3. 여러 부처님 말씀을 교차해 인용하여 의혹을 끊게 하다
4. 어려운 일임을 서로 밝혀 마음이 감동하게 하다
유통분(流通分)
1. 법을 들은 대중을 거듭 들다
2. 모두 받들어 행하였음을 밝히다
Ⅲ. 주(呪)의 뜻을 결론지어 해석하다
책속에서
수많은 수다라 중에 부처님의 진의가 분명하면서 간단히 기술된 것은 이 경밖에 없다. 그 밖의 법문들은 넓고 커서 가지기가 어렵고 어떤 것은 아득하고 깊어서 어떤 것을 취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이 <아미타경>은 큰 근기나 작은 근기를 막론하고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지명염불만으로도 곧 일심에 들어가고, 일심의 깊고 얕은 차이에 따라 왕생의 깊고 얕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누구나 왕생하여 불퇴를 얻고, 왕생을 얻기만 하면 바로 성불할 수 있어서, 방편에 의지하여 원돈법을 이루는 신비한 공덕과 수승한 힘이 이 경에 귀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경을 설하여 정토 공덕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정토의 요체는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지명(持名)에 있다. 미타는 일심 자체이고 그 마음에 여러 가지 덕을 포함하여 상·락·아·정, 본각·시각, 진여·불성, 보리·열반 등 수많은 이름을 부처님 명호 여섯 자(나무아미타불)가 모두 섭수하여 남음이 없다. 그러므로 중생이 부처를 배우는 데 수많은 수행법이 있지만 지금 단지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한 가지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갖출 수가 있다.
이 <아미타경>은 간단히 부처님 명호만 불러도 곧 일심(一心)에 들어가고 이미 왕생하고 나면 바로 성불에 이르니, 방편에 의지하여 원돈을 이루는 이 신비한 공덕과 수승한 힘이 이 경에 귀착하지 않으면 어떤 것에 귀착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