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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

(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

고광애, 유경 (지은이)
서해문집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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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 (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노년을 위한 에세이
· ISBN : 9788974833169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7-05-05

책 소개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의 저자 고광애와 <마흔에서 아흔까지>의 저자 유경이, 나이 듦과 죽음에 관한 세대 간의 대화를 나누었다. 죽음교육가이자 상담가로 이름 난 두 사람은 풍요로운 후반생을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목차

책머리에
편집자의 글 l 일흔이 마흔에게 l 마흔이 일흔에게

[ 제1부 나이 듦의 기술, 나이 듦의 지혜 ]

마흔과 일흔이 나이 듦을 느낄 때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l 올라갈 때 그 꽃을 보세요

새로 태어나는 중년
마흔의 자식 노릇 l 장수 시대의 효 l 따로 또 같이 가는 인생길 l 마흔, 부모가 되는 나이 l 나를 찾아가는 여행 l 중년, 인생 2모작을 시작하라

씩씩하게 나이 드는 법
준비 없는 은퇴의 고통 l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ㅡ일흔의 경제법칙 l 몸과 사이좋게 지내기 l 마흔의 건강법 l 내 식대로 건강 지키기ㅡ일흔의 건강법

아직 사랑은 있다
새 결혼을 위하여 l 중년부부, 노년부부, 그리고 이혼 l 노년부부, 평등하게 늙어가기! l 우리 시대 노년들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보고서

나이 듦에 대한 오해와 이해
40대 아줌마의 팔십 노인 체험기 l 노인에 대한 오해, 그리고 나잇값 l 나도 나이 들면 알게 될까 l 노년의 반성

노년, 절정을 산다!
나이 드는 법을 배우기 l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게 l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꿈꾸며


[ 제2부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

이별을 준비하다
버리고 가는 길 l 아르스 모르엔디 l 생의 마지막 한 달이 남았다면

내가 만난 죽음, 내가 겪은 이별
어머니를 보내고 l 우리는 모두 길 위의 나그네들 l 천수를 누리는 길 l 삶의 마지막 책임 l 죽음과 친해지기 l 떠나고 보내며

아름다운 이별 연습
호스피스, 마지막을 지키는 사람들 l 나의 유언장 쓰기 l 스스로 준비하는 죽음 l 어르신들, 직접 묘비명을 쓰다!

저자소개

고광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대 당시 여성 기자 최초로《 한국일보》에 정규 채용되었다. 입사 후 1년 만에 결혼한 후 줄곧 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2남 1녀를 뒷바라지하며 살았다. 50세에 노년 공부를 시작한 후 써 온 글을 영화감독인 둘째 아들 임상수가 ‘발굴’해 출판을 주선한 책이 인기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방송, 출판에서 노인문제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이후 꾸준히 글을 써 《실버들을 위한 유쾌한 수다》《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공저) 《나의 아름다운 죽음을 위하여》를 출간했으며, 예리한 문제의식을 소탈하고 유쾌하게 담아내 남녀노소의 공감을 얻었다. 20년 동안 운영한 독서 모임 ‘메멘토 모리’에서 발표한 발제문을 책으로 엮어 펴내며 은퇴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와 칼럼 쓰기를 쉬지 않고, 혼자서라도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봐야 하는 80대 대표 시네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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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과를 졸업하고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노인대상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하였다. 이후 노인복지에 뜻을 세우고 복지현장에 뛰어들어 활동하다가 학문적인 뒷받침의 필요를 느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노년을 공부하였다. 노인복지관 근무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로 노인복지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어르신사랑연구모임(어사연, cafe.daum.net/gerontology)’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죽음준비교육 전문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죽음준비교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50+세대를 위한 그림책 활동에 힘을 쏟아 2015년부터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현, 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50+감성이 번지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키워드 10>, 인천심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시니어 그림책 인문학 굿라이프>, 남산도서관 ‘내 인생의 행복학교’ <그림책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키워드 8>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꽃 진 저 나무 푸르기도 하여라』, 『마흔에서 아흔까지』, 『유 경의 죽음준비학교』,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 노트(공저)』,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공저)』, 『사랑합니다, 당신의 세월을(공저)』, 『나이 듦 수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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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년의 위력이 발휘되는 때는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입니다. 문제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지배 세대'가 바로 중년 세대 아닙니까. '지배 세대'란 얼마나 빛나고 중차대한 세대입니까. 축적된 경험에서 나온 이성으로 사물을 이해하고 장기적 안목에ㅐ서 여러 가지를 판단하는 그 힘! 그 힘이야말로 말 그대로 '힘'입니다. 그러므로 중년이여, '나만의 인생'을 위해서 2모작하고 3모작하는 인생준비를 망설임 없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 고광애

죽음의 모습은 먼저 떠나는 사람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비록 병들고 약한 모습으로 갈지라도 긑가지 살아낸 인생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음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들 삶은 너무도 허약하며 보잘것없어 당장 그만두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오랜 세월 살아오신 어르신들게서 바른 죽음, 좋은 죽음, 아름다운 죽음, 존엄한 죽음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 아랫세대에게 해주실 또 하나의 귀한 일입니다. - 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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