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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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인 장자[본명은 장주(莊周)]는 태어나고 죽은 해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시대 송(宋)나라 몽읍(蒙邑: 현재의 허난성의 고을)에서 태어나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칠원(漆園)에서 관리로 일하다 그만둔 이후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다.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재상으로 쓰려 한 적도 있었으나 사양하고 저술에 전념하였다.
장자는 노자를 계승하여 도(道)를 천지 만물의 근본 원리로 삼고, 어떤 대상에 욕심을 내거나 어떤 일을 이루려 하지 않으며[무위(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여야 한다[자연(自然)]고 주장하여, 노장사상(老莊思想)이라고도 하는 도가(道家)를 이루었다.
이러한 장자 사상은 중국 사람들의 중요한 생활철학의 일면으로 발전하였으며, 당(唐)나라 왕실에서는 노자[이이(李耳)]가 같은 성이라 하여 노장사상을 무척 존중하였다. 이에 현종(玄宗)은 장자에게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는 호를 추증하고 그의 책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이름으로 높였다. 장자 사상은 중국의 문학과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장자』는 원래 52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전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정리해 엮은 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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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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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구룡리 출생.
유년 이후 先3代祖考下와 만포, 고옹, 무애, 남천, 혜운, 우보선생 등 대학자와 선사들의 훈도를 받아 한학과 서도, 천문역학과 비문, 서명, 지상학, 음양택, 풍수 분야에 40여 년간 전문 종사하였다.
동방전통 한학문연구소를 운영하며 한학문의 완벽한 해석과 정통성 있는 분석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귀곡운기병법』, 『귀곡천명록』, 『주역정해』,
『손빈 천명경』, 『손자사주병법 1,2』, 『가옥구조학』, 『제갈량신서 1,2』,
『관혼상제 가례범절』, 『운세대전』, 『영부와 기문둔갑장신술』, 『365일 만사길흉보감』,
『추구집 효경』, 『가정생활보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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