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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76822512
· 쪽수 : 516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 소개
1장 / 서론 _ 콜린 반스·마이클 올리버·렌 바턴
배경 | 장애학의 등장 | 장애학과 대학 | 장애학이란 무엇이며, 이 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
2장 / 미국의 실용주의, 사회학, 장애학의 발전 _ 게리 알브레히트
미국의 실용주의 | 실용주의, 미국 사회학, 장애학의 합류 | 사회 운동과 정치 | 미국적 가치들과 장애의 정치경제학 | 미국 예외주의와 장애학의 미래
3장 / 장애 이론: 핵심 개념, 이슈, 사상가 _ 캐럴 토머스
들어가며 | 사회적 장애모델 | 비판받아 온 장애에 대한 개념들 | 장애학 내의 논쟁들 | 나가며
4장 / 장애와 몸 _ 빌 휴스
들어가며 | 명제 | 반명제 | 합명제 | 나가며
5장 / 분할과 위계의 이론화: 공통성 혹은 다양성을 향하여? _ 아이샤 버넌·존 스웨인
들어가며 | 경험에 대한 성찰: 동시적 억압? | 정체성에 대한 성찰 | 장애 이론에 대한 성찰 | 나가며
6장 / 역사, 권력, 정체성 _ 앤 보세이
들어가며 | 사회학과 역사학 | 장애의 역사 | 문화적 관점을 향하여 | 도덕적 감시 | 의학적 감시 | 저항의 정치 | 정체성과 역사 | 나가며
7장 / 노동, 장애, 장애인 그리고 유럽의 사회 이론 _ 폴 애벌리
들어가며 | 장애와 시민권 담론 | 기능주의와 장애 | 장애의 역사적 구성 | 맑스주의, 산업화, 손상 | 존중 | 노동과 오늘날의 장애 이론 | 복지국가의 본질 | 여성주의의 분석과 사회적 지위 | 나가며
8장 / 달을 향해 쏘다: 21세기 초의 정치와 장애 _ 필 리
들어가며 | ‘장애인’ 유권자 | 현재의 정치적 국면 | 장애의 정치화: 신사회운동? | 탈근대주의적 분석의 영향력 | 차이와 특수주의적 보편주의 | 자기조직화 | 신사회운동만으로 충분한가? | 사회적 모델: 개념적으로는 강력한, 정치적으로는 문제의 여지가 있는 | 정체성의 정치가 지닌 한계들 | 권리들을 의제화하기 | 국가적 조치 | 정치, ‘차이’, 노동 | 연합의 정치: 하나의 결론
9장 / 학문적 논쟁과 정치적 권리옹호: 미국의 장애 운동 _ 할런 한
들어가며 | 장애 정책의 약사 | 정치적·개념적 대안들의 추구 | 권한강화: 대안적 해결책 | 나가며
10장 / 지구화와 장애 _ 크리스 홀든·피터 베리스퍼드
들어가며 | 지구화의 정치경제학 | 장애: 산업화로부터 지구화로 | 지구화, 사회 정책, 장애인 | 지구화, 사회적 돌봄, 장애인 | 나가며
11장 /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의 장애, 시민권, 권리 _ 마샤 리우
시민권 | 지구화 | 권리가 존재하지 않는 시민들 | 사회권을 지구화하기
12장 / 해방적 장애 연구_ 제프 머서
들어가며 | 기생적 인간들 | 패러다임 전쟁 | 해방적 연구 | 나가며
13장 / 장애, 대학, 통합 사회 _ 콜린 반스·마이클 올리버·렌 바턴
들어가며 | 21세기의 장애학과 대학 | 장애 운동과 대학 | 장애학과 통합사회 | 대학과 탈근대성 | 개인적 소견 | 맺음말
옮긴이 후기
본문에 쓰인 약어 목록 | 참고문헌
찾아보기 … 법령·선언·규약 | 개념어 및 단체·기구 | 인명 및 항목
저자소개
책속에서
장애학은 실천과 분리된 어떤 것이 아니며, 바로 그러한 현실 참여 및 행동주의의 입장으로부터 발전해 왔다. 따라서 이 책의 편집자들로서 우리는 그러한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는 기고자들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는 그것이 기고된 글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높이고, 이렇게 쓰인 장들 내에서의 상호 논의가 앞으로의 장애학 발전에 한층 더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장애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질문하기 위하여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을 사용해 왔다. 하나의 손상(impairment)은 어떻게 장애(disability)가 되는가? 서로 다른 문화들 내에서 다양한 손상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장애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애의 주관적 경험이란 어떤 것인가? 타인들은 장애인을 어떻게 지각하고, 규정하고, 반응하는가? 장애는 개인 내에 있는 것인가, 환경 내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둘 간의 상호작용 내에 있는 것인가? 의료 전문가들과 서비스 제공자들은 장애인을 대할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가? 그리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으로부터 이러한 질문들을 다룸으로써, 장애학자들은 장애인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우리의 이론적·경험적 이해를 심화시켰다.
장애학의 제안자들은 사회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손상을 지닌 사람들의 무능력은 다수자인 비장애인에 의해 구축된 장벽의 결과라고 역설한다. 이러한 사회적 장벽들?물리적이고 태도적인 것 양자 모두?은 손상을 지닌 사람들의 활동을 제약하고 그들의 삶을 구속한다. 요컨대 이러한 장벽들은 사회적으로 속성화된 손상을 지닌 사람들을 배제하며 억압을 발생시킨다. ‘장애’라는 용어는 이제 사회적 억압의 한 유형을 지칭하며, 장애차별주의(disablism)는 성차별주의, 인종주의, 여타의 차별적 관행들과 더불어 하나의 어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