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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맹자의

어맹자의

(논어 맹자 개념어 사전)

이토 진사이 (지은이), 최경열 (옮긴이)
  |  
그린비
2017-09-2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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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맹자의

책 정보

· 제목 : 어맹자의 (논어 맹자 개념어 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유교철학 일반
· ISBN : 9788976822758
· 쪽수 : 208쪽

책 소개

이토 진사이 선집 4권. ‘논어[語]와 맹자[孟]의 개념어[字] 풀이[義]’로 볼 수 있는데 한문 문화권의 중요 전통 가운데 하나인 사전류의 연장선에 있는 책이다. 동양의 고전을 읽을 때 흔히 부딪치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개념어들을 간결하게 설명해 준다.

목차

서문

권상卷上

천도天道
천명天命
도道
리理
덕德
인의예지仁義禮智
심心
성性
사단지심四端之心
정情
재才
지志
의意
양지양능良知良能

권하卷下

충신忠信
충서忠恕
성誠
경敬
화평·정직和直
학學
권權
성현聖賢
군자君子·소인小人
왕도·패도王覇
귀신鬼神 (부록_ 점서占筮)
『시경』詩
『서경』書
『역』易
『춘추』春秋
총론사경總論四經

원문
옮긴이 해제_ 주자학 비판에서 담론의 새 지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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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토 진사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도 시대 전기에 활약한 유학자, 고의학파(古義學派)의 창시자. 초명은 고레사다(維貞)이고 뒤에 고레에다(維禎)로 개명했으며, 보통 겐시치(源七), 겐키치(源吉), 겐스케(源佐) 등으로 불렸다. 진사이는 그의 호이며, 고학선생(古學先生)으로도 불렸다.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교토에서 재목상(材木商)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당시 가장 유명했던 화가 오가타 고린(尾形光琳)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했다. 청년 시절 주자학에 몰두하였고 이십대 후반에는 가업을 포기하고 불도(佛道)에 전념했으나, 삼십대에 이르러서는 이를 비판하며 유교 고전의 새로운 읽기를 시도하였다. 1662년 사립 유학 학교인 고의당(古義堂)을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기도 한 그는 『논어고의』(論語古義), 『맹자고의』(孟子古義), 『어맹자의』(語孟字義), 『동자문』(童子問), 『중용발휘』(中庸?揮), 『고학선생문집』(古學先生文集), 『진사이일찰』(仁齊日札), 『동지회필기』(同志會筆記)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사후 그의 아들 이토 도가이(伊藤東涯)가 모두 교감해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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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곡부서당(송양정사松陽精舍)에서 서암(瑞巖) 김희진(金熙鎭) 선생님께 한문을 익혔습니다. 한림원과 민추(현 고전번역원)에서도 한문고전을 읽었습니다. 영어도 부지런히 읽는 편이라 운이 닿아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UPenn)에서 방문학자로 책을 읽었습니다. 넓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국고대 한나라 이전 선진(先秦)시대 저작을 두루 읽고 있습니다. 다양한 담론이 쟁명(爭鳴)하는 모습이 장관이라 글읽기가 흥미롭습니다. 사회교육단체인 <파이데이아>와 <인문학당 상우>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매주 동양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저서로 『기록자의 윤리, 역사의 마음을 생각하다 : 문학으로서의 『사기』 읽기』가 있으며, 『당시 300수』를 공역했고 일본의 유학자 이토 진사이(伊藤仁齊)의 저서 『논어고의』(論語古義), 『맹자고의』(孟子古義), 『동자문』(童子問)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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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는 길이다. 사람들이 왕래하고 통행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만물이 통행하는 곳을 일컬어 도道라고 한다. 천도(天道)라고 말한 것은 한 번은 음(陰)이 되고 한 번은 양(陽)이 되면서 왕래하는 변화가 그치지 않기 때문에 이에 이름을 붙여 천도라 한 것이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에, “한 번은 음(陰)이 되고 한 번은 양(陽)이 되는 것을 도(道)라 한다”라고 하였다. 음과 양이라는 글자 앞에 각각 일(一)이라는 글자를 더한 것은, 한 번은 음이 되었다가 한 번은 양이 되고, 한 번은 양이 되었다가 또 한 번은 음이 되어 음양이 왕래하며 사라지고 자라나면서, 운행하며 그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형용한 것이다.


성性은 생生이다(본성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는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는 것이며 인공적으로 더하거나 덜 수 없다. 한나라의 동자(董子)(동중서董仲舒)는 말했다. “성(性)은 태어나면서 갖는 바탕이다.” 송나라의 주자(周子)(주돈이)는 말했다. “강선(剛善)·강악(剛惡)·유선(柔善)·유악(柔惡)·강(剛)도 아니고 유(柔)도 아닌 중간, 이것이 인간의 다섯 가지 본성이다.” 이런 말이 그러한 예다. 매실의 성질[性]은 시다, 감의 성질은 달다, 어떤 약은 성질이 따뜻하고 어떤 약은 성질이 차갑다고 하는 말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맹자는 선에 대해 말하면서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는 자질은 수만 가지로 달라도, 예나 지금이나 성인이건 어리석은 사람이건 선을 선으로 여기고 악을 미워하는 것은 똑같다고 하였다. 기질을 떠나 말한 게 아니다.


무릇 공자의 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공자의 말을 따라야 한다. 공자의 도를 배우려 하면서 공자의 말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공자를 배반하는 자다. 『논어』에, “내가 몇 년 공부를 더해 50에 『역』을 배워 큰 잘못이 없을 수 있었다”(「술이」 16장)라고 했다. 내 생각에, 64괘 384효를 한 마디로 포괄한다면 “큰 잘못이 없을 수 있다”[可以無大過矣]이다. “해는 중천에 있으면 기울고, 달은 차면 이지러진다.”(풍괘豊卦 단전彖傳) 그러므로 채움과 충족을 피하고 겸손과 덜어냄에 처하는 것이 『역』의 가르침이다. 옛날 성인이 음양이 소멸했다 자라는 변화를 탐구해 벼슬에 나아가고 물러나는 일, 국가가 보존되고 멸망하는 이치를 명확히 드러냈다. 64괘 384효 모두 이 이치를 분명히 말하지 않은 게 없다. 그러므로 “큰 잘못이 없을 수 있다”는 한 마디는 실로 『역』을 포괄할 수 있다. 대개 구구한 상수학(象數學)(『역』의 하늘·땅 등의 형상[象]과 수數를 연구하는 학문)과 점치는 공부는 모두 공자의 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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