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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정치란 무엇인가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푸코에서 생명자본까지 현대 정치의 수수께끼를 밝힌다)

토마스 렘케 (지은이), 심성보 (옮긴이)
그린비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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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정치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푸코에서 생명자본까지 현대 정치의 수수께끼를 밝힌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682792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5-10-30

책 소개

프리즘총서 21권. '생명정치'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입문서이다. 지난 수년간 생명정치 개념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주요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푸코 연구자인 토마스 렘케는 생명정치의 계보와 지형을 능수능란하게 안내한다.

목차

영어판 총서 편집자 서문
영어판 저자 서문
들어가며

1장 정치의 토대로서 생명
1. 국가생물학: 유기체주의 개념에서 인종주의 개념으로
2. 생명정치학: 인간 본성과 정치 행위

2장 정치의 대상으로서 생명
1. 생태학적 생명정치
2. 기술 중심적 생명정치

3장 미셸 푸코: 살아 있는 존재의 통치
1. 살게 만들고 죽게 내버려 두다
2. 인종주의와 죽일 권력
3. 정치경제학과 자유주의 통치
4. 저항과 자유의 실천들

4장 조르조 아감벤: 주권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1. 예외의 규칙
2. ‘벌거벗은 생명’과 수용소
3. 세 가지 문제

5장 마이클 하트와 안토니오 네그리: 자본주의와 살아 있는 다중
1. 제국의 지배와 비물질 노동
2. 다중과 생명권력의 역설
3. 존재론과 내재성

6장 정치의 소멸과 변형
1. 신체정치
2. 생활정치
3. 생명정당성

7장 자연의 종말과 재발명
1. 분자정치, 죽음정치, 인류정치
2. 생명사회성
3. 에토스정치

8장 바이탈정치와 생명경제
1. 인간의 경제에서 인적 자본으로
2. 생명자본

9장 생명정치 분석학을 전망하며

옮긴이 후기: 생명정치 분석학을 위한 백가쟁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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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토마스 렘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바트 라우터베르크 출신의 사회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이며, 현재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생명공학과 자연, 사회에 관한 전공을 담당하는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6년에 동 대학교에서 미셸 푸코의 권력 개념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7~2006년에 부퍼탈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로 근무했다. 푸코에 대한 이론적 독법을 비롯하여 통치성과 생명정치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생명과학적 지식 및 생명공학적 혁신의 조건과 맥락, 결과를 주요한 연구주제로 삼고서 유전자 담론들과 실천들을 분석한다. 최근에는 특히 비-인간중심주의적 통치성 개념을 바탕으로 정치적 과정들과 구조들을 분석하기 위해 신유물론의 탐험적이고 혁신적인 잠재력을 검토하면서 관계적 유물론을 부각하려고 시도한다. 또한, 다작의 학자로서 통치성에서 유전자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책과 많은 논문을 저술했다. 주요 저서 Eine Kritik der politischen Vernunft (1991),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2007 ; 2015), Gouvernementalitat und Biopolitik (2008), Biopolitics (2011), Foucault, Governmentality, and Critique (2012), Perspectives on Genetic Discrimination (2013), Neue Materialismen zur Einfuhrung (2021, 공저), 『사물의 통치』 (2011 ; 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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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킹콩랩 연구원이다. 노동연구, 문화연구, 비판이론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용산나눔의집과 함께 사회과학 방법론을 강의하고 있다.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푸코 효과》(함께 옮김), 《기호와 기계》(함께 옮김), 《일회용 청년》(함께 옮김) 등을 옮기고,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함께 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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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자연주의와 정치주의의 해석에 맞서 관계적이고 역사적인 생명정치 개념을 제시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미셸 푸코가 처음으로 발전시켰다. 그에 따르면 생명은 정치의 토대도 아니고 대상도 아니다. 대신에 생명은 정치의 경계를 나타낸다. 정치가 준수하면서도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경계 말이다. 이러한 경계는 자연적이고 주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한 동시에 인공적이고 변형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푸코의 작업에서 ‘생명정치’는 정치적 질서에서 나타난 하나의 단절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인간의 생명에 고유한 현상들이 지식과 권력의 질서에, 즉 정치 테크닉의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들어가며」)


푸코가 보기에 주권권력은 생사여탈을 결정하지만 생명권력의 특징은 삶을 육성하는 것 혹은 죽음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죽음을 지배하는 억압적 권력이 삶을 지배하는 권력-법적 주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를 다루는 권력-에 종속된다. 푸코는 생명을 지배하는 이러한 권력의 “두 가지 기본 형태”, 즉 개별 신체의 훈육discipline과 인구의 조절, 통제를 구별한다. (「3장_미셸 푸코, 살아 있는 존재의 통치」)


아감벤이 지나치게 단순화된 비교 논리를 추종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매우 상이한 통치 방식들에 존재하는 공통의 지반, 즉 ‘벌거벗은 생명’의 생산을 해명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나치 수용소를 논리적 예외나 사소한 역사적 현상으로 치부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러한 예외의 ‘규칙성’ 혹은 정상성을 탐색하고 ‘벌거벗은 생명’이 오늘날 정치적 합리성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질문한다. 왜냐하면 생명과 그것의 유지 및 연장이 점점 더 법적 규제의 대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4장_조르조 아감벤, 주권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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