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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청년

일회용 청년

(누가 그들을 쓰레기로 만드는가)

헨리 지루 (지은이), 심성보, 윤석규 (옮긴이)
킹콩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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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청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회용 청년 (누가 그들을 쓰레기로 만드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550710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5-05-20

책 소개

저자는 1970년대 말 이후 세계를 점령한 신자유주의를 경제적·정치적·사회적·문화적·교육적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조망하고, 그것이 오늘날 청년 문제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분석하며 이에 대한 대안이 무엇인지 특히 대중교육의 관점에서 전망한다.

목차

들어가며 포위당한 민주주의_ 오늘날의 청년 문제 … 6
1장 도덕과 정치의_ 소멸 위기의 청년 세대 … 22
2장 일회용의 시대_ 희망과 기억의 정치 … 40
3장 경계 넘기_ 인종적 기억, 계급적 정체성 … 75
4장 잔혹성의 문화를 넘어 … 97
5장 카지노 자본주의_ 청년의 역습 … 109

| 부록 |
부록 1 청년이 위험하다 병리화, 범죄화, 일회용 … 132
부록 2 청년의 위기와 민주주의 … 138
부록 3 용어 해설 … 148
부록 4 인명 해설 … 156
옮긴이 후기 늙어 가는 나라에 미래란 없다 … 176
참고문헌 … 186

저자소개

헨리 지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 미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교육학자로 학계와 대중을 아우르는 문화비평가이자 사회평론가이다. 정치와 사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판적 교육이론가 혹은 저항이론가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 이후 학계와 교육계,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보스턴 대학교와 마이애미 대학교에서는 오랫동안 교육학을 가르쳤고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는 교육학부 석좌교수를 다년간 역임했다. 현재는 보다 자유로운 교육과 활동을 위해 캐나다의 맥마스터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실 참여적 지식인으로서 대안매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비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디즈니 순수함과 거짓말 - 디즈니 문화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교육적 대안』, 『교사는 지성인이다』, 『신자유주의와 테러리즘 - 권위주의와 민주주의의 퇴색』, 『비판적 교육학자로서 헨리 지루 읽기』, 『교육이론과 저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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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킹콩랩 연구원이다. 노동연구, 문화연구, 비판이론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용산나눔의집과 함께 사회과학 방법론을 강의하고 있다.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푸코 효과》(함께 옮김), 《기호와 기계》(함께 옮김), 《일회용 청년》(함께 옮김) 등을 옮기고,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함께 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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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대기업의 사무직으로 일했다. 부품처럼 소모되는 군대식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동안은 전문 영어강사로 일했다. 현재는 동시통역사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공익적인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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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의 청년들은 공감과 사회적 책임을 매개로 보다 넓은 사회와 연결되지 않는다. 청년들은 더 이상 투자할 가치가 있는 미래의 기둥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20년간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적어도 가난한 유색인 청년들이 그렇게 간주되어 그들은 점차 일회용 인간처럼 취급되었다. 그들은 밖으로는 야만적인 전쟁에 동원되어 총알받이로 내몰렸고, 안으로는 만악의 근원으로 지목되어 낙인찍혔다. 게다가 오늘날 청년발 위기는 미래를 개척할 기회가 아니라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보수주의자와 신자유주의자는 젊은 세대를 희생양으로 만들고, 그것을 발판으로 공적 영역의 사유화를 가속화한다. 냉정하고 계산적인 시장에서 장기 투자는 일반적으로 환영받지 못하는데, 아이들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대체로 시장은 근시안적 관점에서 그들을 물화된 상품으로 취급하고 쓸모가 없으면 일회용 인간으로 처리한다. 이것이 바로 신자유주의, 즉 카지노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노선의 날것이다. 카지노 자본주의는 무자비한 탐욕을 자랑하면서 사회를 집어삼키고 나아가 국가와 청년을 포위하고 있다. 여기서 유일한 규칙은 부유한 투자자와 비대한 자본을 위해 체제를 보위하고 변형하는 것이다. 따라서 빈곤이 아무리 깊어지고 실업자가 증가하고 주택대출이 붕괴하고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지만, 정부는 공공교육이나 고등교육이 아니라 감옥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시장중심 사회의 잔혹한 효과가 집중되는 발화점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청년들이 중요하다. 그들은 자유, 평등, 정의와 같은 필수적 가치가 소멸하고 시장가치가 주도하는 세상, 그것의 부정적 효과를 극적으로 표출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청년들은 신자유주의의 누적 효과를 판별하는 강력한 시금석이며, 동시에 민주주의를 갱신하는 잠재성을 지닌다. 실제로 사회운동에 참여한 청년들은 당사자 운동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정치와 저항, 연대의 새로운 양식을 발명하고 있다. 앞선 세대는 새로운 양식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시민정치의 일부로 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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