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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타자기

한글과 타자기

(한글 기계화의 기술, 미학, 역사)

김태호 (지은이)
  |  
역사비평사
2023-12-01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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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타자기

책 정보

· 제목 : 한글과 타자기 (한글 기계화의 기술, 미학,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76965844
· 쪽수 : 320쪽

책 소개

현대 타자기의 원형이 확립된 것은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갈 무렵 미국에서였다. 타자기는 로마자를 쓰는 서구사회에서 빠르게 대중화되었다. 제국주의 시대 서구의 침략에 맞닥뜨린 동아시아의 지식인들은 자기네 전통 문명의 한계에 당황하면서도, 동시에 서구 문명의 효율성과 강대함의 비결을 알아내 그들을 따라잡고자 노력했다. 그 비결 중 하나로 눈에 들어온 것이 타자기였다.

목차

여는글_한글 타자기와 나

1장 타자기라는 도전이자 기회
미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발명, 타자기 / 현대 타자기의 원형이 확립되기까지 / 타자기가 바꾼 문서 생활 / 로마자 세상 밖으로 나간 타자기 / 한자를 껴안고 ‘탈아입구’한 일본 / 일본의 ‘가나문자 운동’ / 한자와 가나를 같이 써야 했던 일본의 타자기 / 한자는 “쓰는” 것인가, “찾는” 것인가? / 그렇다면 한글은?

2장 순탄치만은 않았던 한글 타자기의 탄생
한글 타자기의 개발을 가로막은 장애물들 / 기술적 과제: 모아쓰기 / 사회·문화적 과제: 가로쓰기와 한글 전용(專用) / 글쇠가 몇 벌?─한글 타자기에서 자판 문제는 왜 중요한가 / 최초의 한글 타자기들 / 새로운 나라, 새로운 시작: 1949년 한글 타자기 현상 공모

3장 타자기에 미친 안과의사 공병우
약관의 나이에 의사가 되다 / 한국의 노구치 히데요를 꿈꾸다 / 세균학에서 안과학으로 / 공병우의 성실함을 인정한 사타케 / 대학의 연구를 경험하다 / “도규계의 명랑보” / 공안과, 최초의 한국인 안과 전문 의원에서 안과의 대명사가 되다 / ‘명사’ 공병우의 사회 활동 / 의사 공병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한글과 만나고, 한글 타자기를 직접 만들다

4장 한글 타자기 시장이 열리다
군과 타자기 (1) 한국전쟁과 손원일 / 군과 타자기 (2) 5·16 군사정변과 한글 공문서의 확산 / 다양하게 꽃피운 한글 타자기 시장 / 김동훈의 다섯벌식 타자기 / 장봉선의 인쇄전신기 / 송계범의 네벌식 인쇄전신기 / 시장의 성장과 분화: 예고된 표준화 논쟁

5장 공병우의 시각장애인 자활 운동과 타자기
시각장애인 재활 사업에 대한 공병우의 인식 전환과 공안과의 의료봉사 / 광복 전후 한국 시각장애인의 직업 활동 / 맹인부흥원의 설립과 맹인재활교육 / 공병우 타자기의 배제와 맹인부흥원의 고난 / 공병우의 이상은 무엇을 남겼는가?

6장 한글 기계화의 분수령이 된 1969년 자판 표준화
불발로 끝난 1950년대의 표준화 시도 / 박정희 정부의 표준 자판 제정 / 공병우 타자기에 대한 비판과 공병우의 대응 / 표준 자판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비정치적인 것의 정치화 / 공병우의 반발과 권위주의 정권의 탄압 / 아마추어 발명가에서 한글 운동가를 거쳐 민주화운동가로 / 표준화의 빛과 그림자

7장 공병우 타자기의 유산과 ‘탈네모틀 글꼴’의 탄생
공병우 타자기의 “빨랫줄에 널어놓은” 글꼴 /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적 과제 / 글쓰기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타이포그래피 / 1980년대 후반의 새로운 문화와 ‘아마추어’의 역할 / 새로운 의미를 얻은 탈네모틀 글꼴 / 시대의 아이콘이 된 탈네모틀 글꼴 / 타자 예문에 남은 연대의 흔적 / ‘한결체’의 도전 / 글꼴은 살아 있다

맺는글_내일은 한글을 어떤 기계로, 어떻게?
세벌식 자판의 마지막 불꽃 / 타자기의 시대가 가도 한글 기계화의 도전은 계속된다

저자소개

김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현 과학학과)에서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사를 전공하였다. 싱가포르국립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 미국 컬럼비아대학 한국학센터 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HK교수 등을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사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2009)은 통일벼와 한국의 ‘녹색혁명’에 대한 것이었지만, 한글타자기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보다 더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세벌식 자판의 사용자이지만 어떤 자판을 쓰든 공감할 수 있는 한글타자기의 역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간직한 채, 2003년 이후 꾸준히 한글타자기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글을 쓰며 강연을 했다. 저서로 『근현대 한국 쌀의 사회사』(들녘, 2017), 『오답이라는 해답: 과학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창비, 2021), 『과학기술과 한국인의 일상』(들녘, 2022), 공저서로 『 ‘과학대통령 박정희’ 신화를 넘어: 과학과 권력, 그리고 국가』(역사비평사,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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