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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

반이정, 이크종(임익종), 조약골, 윤준호, 지음, 차우진, 박지훈, 서도은, 김하림 (지은이)
지성사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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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889200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9-07-30

책 소개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온 아홉 저자들이 자전거를 주제로 쓴 글을 모은 책.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기계적인 혹은 기술적인 자전거 이야기에서 벗어나 우리가 왜 자전거를 타며, 그것이 우리 생에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 또 자전거로 인해 달라진 삶의 풍경들을 담고자 했다.

목차

머리말 - 웰컴 투 바이시클 월드_반이정

달려라 자전거 - 윤준호
자전거 강요 프로젝트, <달려라 자전거> 콘서트

실종된 자전거 - 반이정
두 바퀴 수난사 : 빈곤한 자전거 도둑들의 도시

나르는 자전거 - 지음
서울을 달리는 자전거 메신저의 꿈

소년의 자전거 - 차우진
우리가 자전거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

그래도, 자전거 - 임익종
이크종의 바이시클 다이어리

노니는 자전거 - 박지훈
서울, 자전거

빌리는 자전거 - 서도은
벨리브, 파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는 간단하고 매혹적인 방법

친환경 자전거 - 조약골
어떤 세상에서 자전거를 탈 것인가

심플한 자전거 - 김하림
픽시, 궁극의 외톱니바퀴

저자소개

반이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 평론가지만 숨겨 둔 진짜 꿈은 배우였다. 글을 쓸 때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두고 영화와 시각 예술 일반에 두루 관심을 갖는 건 그런 배경 탓인 것 같다. 「중앙일보」, 『시사IN』, 『씨네21』, 『한겨레21』 등에 미술 평론을 연재했고, 「교통방송」, 「교육방송」, 「KBS」 라디오에 미술 패널로 고정 출연하였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시도된 아트 서바이벌 방송 「아트 스타 코리아」에서 멘토와 심사 위원으로 초대된 경력은 그의 대중적 시각과 날카로운 비평 능력을 설명한다.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송은미술대상, 에르메스 미술상 등 각종 미술 공모전에서 심사와 추천 위원을 지냈고 「한겨레」, 「경향신문」에는 예술과 무관한 시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사물 판독기』(2013), 『새빨간 미술의 고백』(2006)을 썼고, 『에드바르드 뭉크』(2005)를 번역했다.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 게』(2013), 『나는 어떻게 쓰는가』(2013), 『웃기는 레볼루션』(2012),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2009),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2.0』(2009),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2009) 등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세종대 등 대학에 서 학생을 가르치기도 한다. 어지간한 거리는 자전거로 주파할 만큼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파워 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한 그의 온라인상 거처는 dogsty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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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익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과를 졸업했지만 집을 만들기보다는 집을 그리는 게 더 즐거웠습니다. 내가 그린 그림이 누군가에게 웃음이 되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매일 펜을 듭니다. 이번에도 뉴스를 이해하는 데 제 그림이 친절한 동반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지정학의 모든 것》,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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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강렬한 꿈을 키우며 살다가, 어느 순간 같이 시위를 하던 사람들이 경찰에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이게 우연이었나?’ 돌아보다가, 자본주의 국가 체제의 구조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폭력임을 깨달았다. 그 후로도, 국가가 폭력을 서슴지 않는다는 사실을 늘 목격해 왔다. 차별과 억압 그리고 군사주의가 자신의 삶까지 뿌리 깊게 침투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부터 삶을 새롭게 짜고 싶었고, 혁명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신 나게, 즐겁게, 질기게 투쟁하는 동안 세상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 <운동권 셀레브리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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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던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멤버이자 라디오 DJ, 그리고 음악을 가르치는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한국 록 음악과 함께 성장했고, 지금도 매일 좋은 음악을 소개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음악은 제게 기록이자 기억이며, 삶의 리듬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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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과학고와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통합과학연구회에서 공부했다. 생물학을 배우러 들어간 대학에서 주로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정보인권단체에서 일하며 생태주의와 평화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2006년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1년간 자전거로 여행하며 곳곳에서 환대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아나키즘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2008년 해방촌 주거공동체 빈집의 시작을 함께했고 이후 협동조합 빈가게, 카페 해방촌, 해방촌연구소, 자전거메신저 등을 하며 빈마을을 이루어 함께 살았다. 2010년 빈고를 함께 만들고 현재까지 주로 재정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019년 공유주거협동조합과 빈땅조합을 함께 만들고, 충남 홍성에 공유주택 키키를 함께 짓고 살고 있다. 면 단위의 공유지를 만드는 공유지협동조합을 준비하며 마을활력소에서 일하고 있다. 《오래된 습관 복잡한반성 2》,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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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음의 다른 책 >
차우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음악평론가’로 불리며 일했지만 나 스스로는 ‘대중문화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 뉴스레터 발행인이자 콘텐츠 산업 전략가, 1인 미디어 사업자다. 사실 뭐라고 불리든, 사랑하는 일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건 ‘쓰는 일’이다. 25년 넘게 네이버를 비롯한 IT회사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매거진t』 등의 온라인 매거진에서 기자로서 산업 전반을 취재했다. 음악 웹진 『weiv』의 편집장, 스타트업의 콘텐츠 디렉터와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패션 매거진 시사 주간지 일간지 웹 매거진 등에 다양한 글을 썼다. 『마음의 비즈니스』 『케이팝의 역사, 100번의 웨이브』(공저) 『대중문화 트렌드 2018』(공저) 『청춘의 사운드』 등을 썼고, 스토리 총괄 프로듀서로 티빙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2023)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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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TV,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 등 대중문화 콘텐츠 기획자. 현재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의 정보보안연구소 ‘TOSLab’ 편집장으로서, 복잡하고 난해한 IT 기술을 비기술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돕는 ‘Simple & Easy’ 출판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ghpak@pentasecur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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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에서 사회학, 철학, 미술사학을 전공했고, 현재 파리 1대학에서 영화영상학 박사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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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싱어송라이터, 제품 디자이너, 영상학과 교수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현재 홍대 앞에서 카페 ‘커피중심’을 경영하며 CG 영상제작 회사에서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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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글은 자전거 절도를 탐구하고 질문한다. 언제고 생애 한 번쯤 자전거의 주인이었을, 그리고 자전거 분실자였을지도 모를 당신에게 꼭 던져 보고 싶은 질문이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어디선가 길 잃고 애처롭게 주인을 기다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분실 자전거들을 위해 던져야 할 질문이다. - 57쪽, 반이정 '두 바퀴 수난사:빈곤한 자전거 도둑들의 도시' 중에서

다소 늦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를 불러 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좋은 사람들이다.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행운이고 기쁨이다. 일이 없을 때는 아무 데나 앉아서 책을 보거나 자기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 그리고 사람들이 자전거라고 호의적으로 봐줄 때마나 기쁘기 그지없다. 날씨 좋은 날에 아름다운 길을 달릴 때면, 이렇게 즐거운 일을 하면서 돈을 받아도 되나 싶을 때도 있다. - 102쪽, 지음 '서울을 달리는 자전거 메신저의 꿈' 중에서

자전거를 타면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더불어 심장도 튼튼해지는데 그건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전거 타기는 우리 삶을 마침내 그럴듯한 어떤 것,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생각해도 좋을 만큼 만만하게 만들어 준다. - 140쪽, 차우진 '우리가 자전거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 중에서

사실은 자전거를 안 좋아하는지도 모르지만, 그저 이쁜 자전거를 좋아할 뿐인지도 모르지만. 자전거에 올라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건 좋아하니까요. 이 빌리온도 중고가에 솔깃해서 팔아버릴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아마 난 평생 자전거 한 대는 끼고 살지 싶어요. 그 정도면 조금은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겠죠? - 186~187쪽, 임익종 '이크종의 바이시클 다이어리' 중에서


스물아홉 살에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이십 대에 나는 어서 서른 살이 되고 싶었다. (…) 스물아홉 살 시절, 제대로 돼먹은 서른 살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고민했다. 그래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서른 살이 되었는데도 자전거를 못 탄다면 좀 부끄럽지 않겠어? 뭐 그런 단순한 이유였다. - 198-199쪽, 박지훈 '서울, 자전거' 중에서

콧대 높은 파리에서 무언가가 유행이 되려면 감각적인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즉, 새롭고 특출하고 무엇보다 아름다워야 하며 또 ‘그럼에도 나는 문명인임’을 표출할 어떤 윤리가 가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수단이자 환경 친화적이고 빈부에 상관없는 접근 용이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공정하며, 무엇보다 자유롭다(libre)는 상징성을 표방하는 벨리브는 그 출신 성분부터가 유행에 민감한 파리지앵들에게 강렬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 242쪽, 서도은 '벨리브, 파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는 간단하고 매혹적인 방법' 중에서

자동차와 쇼핑몰과 할리우드 영화와 패스트푸드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미국식 생활방식이 지구 전역으로 퍼지고, 자유무역협정이 맺어지고, 대기업 자본주의가 선사하는 달콤함이 편리함이라는 이름으로 암처럼 번져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언제까지 멋진 자동차를 갈망하며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 것일까? 이와는 다른 새로운 길로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자전거를 타는 것이야말로 좋은 출발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자전거를 탈 때 세상은 바뀐다. - 294쪽, 조약골 '어떤 세상에서 자전거를 탈 것인가' 중에서


픽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야수와 같다. 내가 힘을 쏟은 만큼 그대로 받아쳐 낸다. 살살 다루면 온순하지만 거칠게 밟으면 미친 듯이 튀어 나간다. 마음의 준비 없이 처음 픽스드기어를 타 본 사람이라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길지도 모른다. 고정기어를 타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훨씬 편하고 쉬운 프리휠을 마다하고 계속 고정기어를 고집하기도 한다. 그 정도로 매력적인, 아니 마력(魔力)적인 힘을 지닌 자전거가 픽시다. - 313-314쪽, 김하림 '픽시, 궁극의 외톱니바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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