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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4478227
· 쪽수 : 260쪽
책 소개
목차
하동 평사리 악양 들판 : 천 년의 정원 -이동협
통도사 가는 길 :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 놓인 다리 -이장희
잠실야구장 : 대폭발 직전의 행성을 탈출하는 마지막 우주선 -김은식
서귀포 대평박수 큰 홈통 : 그래서 사는 날은 모두 꽃 같다 -고선영
홍대앞 옥상상점 :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베이스캠프 -차우진
양구 방산자기박물관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이진오
파주 교하 그리고 커피발전소 : 공간에 대한 내 첫사랑 -김윤경
천안 광덕산 호두마을 : 날숨의 공간을 찾아서 -김범진
설악산관광호텔 : 그 자리에 원래부터 있었던 공간 -오영욱
전주 삼백집 옆 납작한 슬리퍼 : 기억의 공간 옆 꿈의 공간 -시민케이
성북동 길상사 : 말 없이 소리 없이 머물 수 있는 -시와
강진 다산초당 : 상실과 절망을 딛고 선 땅 -김준엽
수성동 기린교 : 지금 그리고 여기 -하성란
대전 산타크로스 : 가난하고 지독했던 게으름뱅이들의 시절 -김영진
여다지 해변과 천관산 : 더 나은 내일로 향하는 기차 -박동철
대학로 카페 張 :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 -장유정
장충동 평양면옥 : 슴슴한 사람들의 슴슴한 삶 -천경환
동구릉 : 왕릉들 사이로 난 숲길 -형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운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때 그 순간만큼은 어떤 편안함이 있었다. 그렇게 그 시절 통도사는 내 마음에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 다리를 놓고 있었다.
_통도사 가는 길(이장희)
물소리가 들려오는 밤, 두 귀는 여느 날보다 밝아졌을 것이다. 물소리를 들으며 잠든 사람들은 조각배를 타고 멀리멀리 흘러가는 꿈을 꾸었는지도 모른다.
_수성동 기린교(하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