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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9401253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저들의 공화국’에서 ‘우리의 공화국’을 염원하며
홍성태_
한반도대운하는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
한반도 대운하는 철저하게 정치놀음의 산물
대통령이 ‘기업의 도우미’나 하겠다니
‘국가균형발전’도 결국 토건국가 확대 정략
토건공황은 반드시 금융공황으로 이어진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실상은 청계천 파괴사업
전깃줄에 걸려서 쓰러지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기 지향을 위쪽에서만 찾는다
지옥의 문이 바야흐로 눈앞에서 열리고 있다
박상표_
한미FTA에 건강주권을 팔아먹은 ‘쇠고기’ 만행
우리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 실험동물인가
캠프데이비드 하룻밤 숙박료로 내준 쇠고기
과학자의 영혼을 팔아먹는 어용학자들의 충성 릴레이
검역체계가 붕괴되어가고 있는 미국의 도축장
쇠고기 ‘괴담’의 발원지는 바로 정부
위험관리의 기본도 무시하는 막무가내들
‘정책실명제’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정신 차린다
쇠고기 ‘협상’이 아니라 쇠고기 ‘굴욕’
왜 모든 기준을 미국 국내법에 맞춰야 하는가
이미 광우병 ‘안전지대’는 없다
조중동이 ‘언론’이면, 언론은 ‘2MB’다
강수돌_
생태마을 공동체를 위해 투쟁하는 이장님
농업은 ‘경제’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생존’의 문제
죽음의 소용돌이로 더 깊이 빠져드는 우리 사회
노동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이 되어야
우리 교육 현실은 ‘환경파괴’보다 더 무서운 ‘인간파괴’
기존 삶의 패턴에 중독되지 않고 내 감각의 문을 열어놓아야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생 교과서는 ‘자연’
개발사업의 논리를 대주고 출세를 사는 ‘전문가들’
삶의 기반을 마을 공동체 단위로 재구성해야
사다리형 질서에서 원탁형 질서로
조약골_
평화와 자유와 생명을 노래하는 아나키스트
아나키즘은 여성주의 운동과 일맥상통
남성 중심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보는 세상
새만금, 황새울…… 개발에 빼앗긴 생명의 터전들
“춤출 수 없다면 그건 내 혁명이 아니다”
평화적 비자본주의 세상을 향한 비폭력 직접행동
100여 년 전 죽창을 드는 심정으로 기타를 든다
우리 시대, 노래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국가’라는 게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일까
김용철_
삼성과의 싸움은 대한민국 모든 권력과의 싸움
이젠 아무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못한다
이학수가 김용철의 ‘동생’이 된 사연
돈에 영혼을 팔아버린 나팔수가 무슨 ‘언론’인가
대한민국 모든 권력은 삼성으로 통한다
잃은 건 하나도 없고 얻고 싶었던 것만 다 얻은 삼성
삼성과 싸우노라니 마치 유령과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삼성’ 비자금이 아니라 ‘이건희 일가’ 비자금
똑똑한 사람들 데려다놓고 바보 노릇 하게 만드는 서글픈 현실
훼손될 명예도 없는 것들이 걸핏하면 ‘명예훼손’ 들먹인다
‘큰 도둑질’에는 벌도 없고 책임도 묻지 않는 이상한 나라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다시 보게 되었다
다들 제 입으로 한 말을 바꿔버리니까 나만 바보 되고 말았다
김상조_
‘유전무죄’의 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다
문제는 삼성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세뇌당한 경제인식
진정한 ‘진정성’은 마음과 말을 넘어 과정과 결과가 따라야
거대한 부패구조에 대한 시민혁명의 새로운 출발점
삼성이 금산분리원칙 파기에 발 벗고 나서는 이유
사회적 대타협, 이건희 일주일만 콩밥 먹이면 된다
재벌기업들 요구 다 들어주고 나면 사회적 대타협은 없다
투명성과 책임성이 없고서는 어떤 국가발전 모델도 무용지물
외부 개방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내부 개혁이 선결과제
‘유전무죄’의 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들이 지금 왜 안면몰수하고 대운하를 강행하려는지 알아요? 정치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사업이에요. 그 실체를 우리가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은 입만 열면 ‘기업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하는 모양인데요. 그럴 거라면 대통령을 해서는 안 되죠. 대통령 자리가 기업의 도우미나 할 자리입니까? 그럴 거면 차라리 전경련 회장이나 해야죠.”― 홍성태 인터뷰 중에서
“지금의 광우병 공포나 괴담은 정부가 광우병 관련 정보를 계속 비밀주의에 붙여서 자기네들끼리만 알고 국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은 데서 비롯한 것이지 무슨 배후세력이 괴담을 유포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민은 국민대로 뿔이 나버리고, 협상은 협상대로 엉망진창이 되고, 국익은 국익대로 손상된 결과가 빚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박상표 인터뷰 중에서
“이건희가 아무리 밉고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식은 삼성에 취직시키고 싶은 것 아닙니까? 애증을 같이하고 있는 기업집단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정확하게 지배주주, 개인주주하고 이씨 일가와 가신과 삼성 그룹을 분리해야 한다고 언론에 얘기했어요. 사건 명칭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삼성 비자금 의혹이 뭐예요. 삼성 비자금이 아니에요. 각 회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이씨 일가와 그 가신들이 사욕을 위해서 만든 거죠. 이씨 일가 비자금 의혹 사건이라고 해야죠. 개념부터가 잘못되어 있어서 괜히 삼성 임직원들 자존심만 상했죠. 그럴 필요 없는 건데.”― 김용철 인터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