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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피

크리피

마에카와 유타카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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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919593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6-03-25

책 소개

2011년 제15회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마에카와 유타카의 장편소설. '크리피(creepy)'란 '(공포로 인해) 온몸의 털이 곤두설 만큼 오싹한, 섬뜩할 정도로 기이한'이라는 뜻이다. 제목 그대로 소설은 현대인의 고립된 환경을 배경으로 일상 가까이에 도사린 공포와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의 연쇄를 오싹하게 그린다.

목차

제1장 이웃
제2장 연쇄
제3장 가면
제4장 핏줄
제5장 흉악
제6장 환영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마에카와 유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15회 일본 미스터리문학 대상 신인상 수상 작가. 1951년 도쿄에서 태어나, 히토쓰바시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스탠퍼드 대학 객원교수 등을 거쳐, 2019년 현재 호세이 대학 국제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2003년 《원한살인》으로 제7회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 최종후보에 오른 데 이어, 2011년 《크리피》로 제15회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진범의 얼굴》은 작가 특유의 자극적이고 짜릿한 구성과 놀랄 만큼 적나라한 묘사로 독자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는다. 또한 이야기 전개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미스터리한 범행 방법과 가족이 용의자가 되는 설정, 그리고 진범을 향해 나아가는 세밀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다. 주인공과 함께 진범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미스터리 걸작임에 틀림없다. 주요 작품으로 《크리피》, 《인 더 다크》, 《시체가 켜켜이 쌓여 있는 밤》, 《어패리션》, 《애트로시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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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KBS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가르쳤으며,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가을비 이야기》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루스벨트 게임》, 《민왕》,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머리》, 《젠슈의 발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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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나를 ‘선생’이라고 불렀다. 도라쿠 대학 문학부 교수. 이것이 나의 사회적 지위다. 전공은 범죄심리학. 특수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TV나 라디오에 출연해서 사건에 대해 분석하는 경우가 있어 세상 사람들에게 그럭저럭 얼굴이 알려져 있다. 나이는 마흔여섯. 어엿한 중년이다. 니시노에 비하면 다소 젊어 보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 그의 나이는 짐작이 되지 않는다. 자녀들이 아직 중?고등학생인 걸 보면 그렇게 나이가 많은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들보다는 조금 더 나이가 든 것 같기도 하다. 그때 강한 바이탈리스 냄새가 코를 찔렀다. 1970년대에 가장 인기 있었던 헤어크림 냄새다. 세련돼 보이는 사람이 왜 이런 헤어크림을 사용할까? 그것이 가장 명백한 중년의 증거처럼 보였다.


‘도쿄 도 히노 시 혼마치 4번가 자택에서 일가족 세 명이 행방불명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행방불명된 사람은 혼다 요헤이(당시 45세), 혼다 교코(당시 39세), 혼다 요스케(당시 16세). 사건 발생 일시 19××년 8월 5일.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히노 경찰서.’
몇 번을 보아도 똑같았다. 무기질적인 활자의 나열에서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지도도 실려 있었다. 문제는 혼다의 집이 상당히 고립된 환경에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도만 보아서는 그런 사실을 알 수 없었다. 다시 주거 환경을 떠올려보았다. 모퉁이였다. 서쪽 옆에는 집이 없다. 정면은 다마가와 강의 제방으로 앞에도 집이 없다. 뒤쪽에 집이 한 채 있었지만 집 주인인 고령의 부부와는 거의 교류가 없었다. 유일하게 교류가 있었던 것은 미즈타라는 동쪽 옆집 사람으로, 그마저도 얼굴만 알고 지내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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