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0386680
· 쪽수 : 258쪽
책 소개
목차
봄,
13 사랑하는 사람의 숙명, 기다림
15 정열의 탄생과 사라짐
18 사랑과 삶
21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서
35 무해한 사랑은 없다
41 약함의 시간
44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
46 부재자의 인질
53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59 희미한 미소
62 존재의 행복
여름,
69 가시 허리띠
72 첫눈에 반한 사랑
82 알 수 없는 것
84 사랑과 바다
86 인간을 인간 이상으로 만들어 주는 것
90 진실
92 사랑은 삶의 원천
94 타인을 받아들이기 위해
97 커플, 둘이 함께하는 삶
101 사랑의 성찰
106 물속의 붕어처럼 행복했다, 나는
가을,
사랑의 상상계 115
정열은 몽상이 아니다 116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124
사랑은 우리에게 삶과도 같은 것 126
아름다움이란 한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131
욕망에 대하여 134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 137
사랑에 풍요로운 자취를… 140
우리의 사랑에 무엇이 남아 있는가? 144
상대의 능력 때문에 사랑하는 것 148
존재와 개인 155
사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158
기다리기 161
사랑하게 될 때 164
겨울,
167 사랑의 싹
169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녀만의 특별함
172 남녀가 서로 끌리는 것
175 가려진 아름다움
180 감정은 진정한 것
182 호감을 사는 방법
190 사랑의 묵계
195 질투
196 질투의 불확실성
198 사랑은 논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206 아무리 그래도 비열해지긴 싫다
그리고…
감정의 망설임 211
아름다운 마무름 214
슬픔 219
눈물 221
사랑의 상실인가, 애정 결핍인가 224
사랑의 단상들 228
새로운 열정 235
나만의 자유를 찾아서 240
그 무엇도 삶만큼의 가치는 없다 245
결별을 위하여 248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 256
엮은이 후기 257
책속에서
영원한 이별이라는 말처럼 잔인한 말이
또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한 달 후, 일 년 후,
그 장엄한 바다가 우리 둘 사이를
갈라 놓을 것을 생각하면 고통으로
가슴이 찢겨 나가는 것 같답니다.
티투스가 베레니스를 만날 수 없고,
내가 티투스를 매일 만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해가 뜨고 해가 질 수 있겠는지요?
-라 신-
옛날에 누군가를 사랑했었습니다.
옛날옛날에 그 누군가를 아프게 사랑했습니다..
그 옛날옛날에 사랑했던 우리는 헤어진 다음,
저 무성한 소문의 삶 속에서 버릇처럼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면서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의 그 아픔이, 언젠가의 그 사랑이
그저 낯설고 부끄럽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