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커리큘럼
· ISBN : 9788980406425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상담자의 눈으로 들여다본 아이들의 세계
1부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어른과 아이 사이, 같은 상황도 다른 기억을 만든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1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2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인다고 스스로를 탓하지 마라
ADHD, 아이에 대한 불신이 또 다른 문제를 만든다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모의 가치관을 강요하면 아이들은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은 아이일수록 의욕이 없다
2부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들
다그치지 마라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형식적인 약속을 용인하지 마라
때로는 시간이 약일 때도 있다
통제는 행동을 바꾸는 데 걸림돌이다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의 틀을 강요하지 마라
호기심으로 한 행동에‘딱지’를 붙이지 마라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3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방법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은 풀린다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라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라
이혼해야 한다면 아이들을 충분히 준비시키라
함께 겪은 슬픔, 함께 위로하며 치료하라
학급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라
주위에 도움을 구하라
아이들이 행복한 상담을 꿈꾸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종석이와 이야기하면서 의아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버지가 자신을 때리는 나쁜 사람인데도 그리워한다는 점이다. 이성적으로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이나 이혼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신에게 나쁘게 하여 미워하고 싫어했는데 갑자기 죽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돌아가시고 난 뒤에 상황이 더 나빠졌을 경우 그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힘듦을 이겨내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는 살아계셨을 때 어떤 분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에게 남아 있는 슬픔, 고통, 죄책감, 미안함과 같이 해결되지 않은채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감정을 풀어주어야 한다. 타인과 관련된 갈등이나 감정 문제를 해결할 때는 민의자 기법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아이가 준비되지 않았거나, 원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야 한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싸움을 하는 이유도, 이혼을 하는 이유도, 죽는 이유도 모두 자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오해는 바로잡아 주는 게 좋다. 이런 생각 밑에는 상실에 대한 슬픔이나 자신을 두고 간 것에 대한 분노, 현실에 대한 거부가 깔려 있다. 그래서 미안함과 슬픔, 분노를 먼저 표출하게 한 뒤 교사의 생각을 더하는 게 좋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서서히 상처에서 벗어나게 된다. (41쪽, '1부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_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