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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배 섬의 비밀 세트 - 전2권

오르배 섬의 비밀 세트 - 전2권

프랑수아 플라스 (지은이), 공나리, 김용석 (옮긴이)
솔출판사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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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배 섬의 비밀 세트 - 전2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르배 섬의 비밀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1333140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13-07-05

책 소개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으로 라가치상을 수상한 일러스트 작가 프랑수아 플라스가 그 책에 등장하는 두 사람, 코르넬리우스와 지야라를 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전설과 신화, 역사와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목차

1권_코르넬리우스의 여행

2권_지야라의 여행

저자소개

프랑수아 플라스 (그림)    정보 더보기
1957년, 프랑스 에장빌(Ezanville)에서 태어난 프랑수아 플라스는 어릴 때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읽고 감동받아 여행과 모험을 꿈꾸었으며, 그림책과 지리학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 삽화가가 되고자 했던 그는 그래픽 미술 전문 에스티엔느 고등응용미술학교(Ecole Estienne)에서 시각 표현을 공부했다. 졸업 후 전집에 삽화를 그리며 꿈을 이루어 갔으나, 삽화를 그리는 것만으로는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만의 기획에 몰두했다. 이윽고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항해사들의 책》(1988년), 《탐험가들의 책》(1989년), 《장사꾼들의 책》(1990년)을 펴냈으며, 1992년 발표한 《마지막 거인》으로 작가이자 삽화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거인》은 프랑스 몽트뢰 어린이 도서전 토템 앨범(Totem Album),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명예 도서로 선정되었고 프랑스 문인협회(Societe des Gens de Lettres) 어린이 도서 부문 대상, 벨기에 비평가들이 주는 최우수 어린이 그림책상, 미국 헝그리 마인드 리뷰(Hungry Mind Review)상, 독일 라텐팡거(Rattenfanger)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프랑수아 플라스는 《투덜이 그룸프》, 《안개 숲의 왕》, 《잔지바르의 난파》, 《보물섬》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큰 곰》, 《전쟁터의 딸》, 《오르배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을 비롯해 다수의 그림책을 펴냈다. 지금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숨겨진 동서양 문화와 자연을 탐구하고, 작품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가치와 되찾아야 할 세계를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그림과 글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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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나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불어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세종시 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어린왕자』,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전 3권), 『오르배섬의 비밀』(전 2권), 『백인 인디언 엔젤』, 『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부모가 헤어진대요』, 『헤어지기 싫어요!』, 『철학 기초 강의』, 『호모 사피엔스에서 인터랙티브 인간으로』 등이 있다. 프랑수아 플라스의 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열린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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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곰브로비치가 사망한 1969년에 태어나 아직은 살아 있다. 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르주 페렉으로 석사학위를, 알베르 카뮈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외대 외국어교육학부(프랑스어교육전공) 초빙 교수로 있다. 옮긴책으로 『파리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 (조르주 페렉), 『나는 흑인이다 나는 흑인으로 남을 것이다』 (에메 세제르), 『이방인』(알베르 카뮈), 『사르트르와 카뮈』,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볼테르),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 (프랑수아 줄리앙), 『잘난 척하는 철학자를 구워삶는 29가지 방법』, 『그리스도 철학자』 (프레데리크 르누아르),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3』 (아리스토텔레스), 『알파벳의 신비』 등이 있다. 이 또한 사족을 없애면 ‘옮긴이 김용석(1969-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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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인이 내게 보여준 것은 ‘구름천’이라는 비단 한 조각이었다. 그 천을 손에 든 순간 어찌나 가볍고 조직이 섬세한지 나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이제껏 본 다른 어떤 천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상인은 낮과 밤의 밝기에 따라 그 천의 색깔도 시시각각 바뀐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는 잠시 갠 하늘을 향해 천을 내밀어 실험을 해 보였다. 그러자 구름천이 금세 환하게 빛났고, 곧이어 몰려온 먹구름에 빛이 사그라지는가 싶더니 희미하게나마 그 빛을 머금고 있는 게 아닌가. - 코르넬리우스의 여행


“나는 구름천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그것은 내 눈앞에서 끝없이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으로선 그것을 운반해 오는 수송단만이 그 기원으로 나를 데려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당신에게 말했듯이, 나는 언제나 사물의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 코르넬리우스의 여행


장담할 순 없지만 그녀의 입술이 미소를 지으려는 듯 옆으로 길게 늘어났다. 그 바람에 입에서 부적이 튀어나와 턱밑으로 떨어지더니 쇄골 사이 움푹 패인 목 아래 부근에서 멈췄다. 그녀의 모든 생애가 이 작고 반짝이는 눈물방울 같은 부적 속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것은 그녀의 약한 호흡에 따라 요람이 흔들리듯 달랑거리고 있었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 그것이 상아로 만든 작은 돌고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당혹감이 밀려왔고, 나는 무릎을 꿇고 털썩 주저앉았다. 내 심장은 난폭하게 두들겨 맞은 것처럼 불규칙하게 뛰고 있었다. - 코르넬리우스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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