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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1336790
· 쪽수 : 461쪽
· 출판일 : 2004-08-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1336790
· 쪽수 : 461쪽
· 출판일 : 2004-08-03
책 소개
1931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의 일곱 번째 소설이다. 이 무렵의 울프는 기교면에 있어 이미 완성 단계를 지나 절정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작가 스스로 '산문이면서도 시이고, 소설인 동시에 희곡'이라고 밝힌 작품.
목차
- 울프 전집을 발간하며
파도
- 해설 : 이타적 세계로의 긴 여정, 박희진
- 연보
리뷰
책속에서
"고리 하나가 내 머리 위에 매달려 있는 게 보여." 버나드는 말했다. "둥그런 빛 속에서 떨며 매달려 있어."
"옅은 황색의 넓고 두툼한 판때기가 보여." 수잔이 말했다. "그게 점점 퍼져나가 보라색 줄과 합쳐져."
"무슨 소리가 들려." 로우다가 말했다. "찍찍 짹짹, 소리는 올라갔다가는 내려가네."
"구球가 보여." 네빌이 말했다. "어딘가에 있는 언덕배기의 거대한 옆구리에 작은 물방울처럼 매달려서 대롱거리고 있어."
"금실로 엮어 짠 심홍색 장식 술이 보여." 지니가 말했다.
"발을 구르는 소리가 들려." 루이스가 말했다. "거대한 짐승의 발이 사슬에 묶였어. 그 짐승은 계속 발을 구르고 있어."
"발코니 구석에 저 거미줄 좀 봐." 버나드가 말했다. "그 거미줄 위에 물방울이 맺혀 있네. 하얀빛의 물방울이."
"오솔길엔 어둠이 내려와 구부린 팔꿈치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루이스가 말했다. - 본문 14~1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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