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당산철교 위에서

당산철교 위에서

이승철 (지은이)
솔출판사
6,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당산철교 위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산철교 위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1338145
· 쪽수 : 118쪽
· 출판일 : 2006-01-16

책 소개

이승철 시인이 2001년 출간된 <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에 이어 펴낸 세 번째 시집이다. 지난 5년 동안 써온 시편들을 한데 묶은 작품집으로, 40대 중.후반 한국 남성의 자화상을 그렸다. 자본의 굴레와 자기 욕망 사이의 번민과 반성적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 삶의 진정성을 드러내고자 했다.

목차

自序

제1부
마포 강변에서
갈대
바람 찬 날들의 미루나무처럼
황량한 날들의 고백
어느 한갓진 날에
세상에서 가장 외로웠던 날
물컹물컹한 밤의 찬가
미스터 L의 회상
H씨에게 하는 말
당산철교 위에서
북한산에서 바라본 그녀의 풍경
배롱나무 님께
나의 후반기
그날, 극락강

제2부
일산에서
뱃가죽에 대한 에피소드
만다라화들이 영혼의 뻘밭에서 출렁일 때
파도가 방파제에게
한겨울, 메타쉐콰이어를 보았다
압록 가는 길
팥죽집 앞에서 폭설이 내릴 때
너의 촛불은
기차는 열두 시에 떠났다
앙코르와트 가는 길
오월
새벽 세 시의 일기초(日記抄)
그때 네 눈빛이
그 외롭던 강화 선창가
눈보라 치던 날에

제3부
43세의 시민 K
멍빛 눈망울들
서울역과 실미도 사이
종삼에서 운주사 와불을 보다
재수굿 타령
어느 날 무등을 보다가
딱 한 잔만 더
하미에서
넋이라도 있고 없고
프놈펜에서 나는
'렛츠고!' 라고?
독도가 다케시마에게 하는 말
그래도 십이월이 오면
내 청춘의 비망록

발문 : 동학군(東學軍)이여, 영원하라 / 김성동

저자소개

이승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83년 무크 『민의』 제2집('시와현실')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세월아, 삶아』, 『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 『당산철교 위에서』, 『오월』(육필시집),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이 시대의 화두 58개띠들의 이야기』(공저)가 있다. 1982년부터 문학운동에 뛰어들었고, 1984년부터 출판계에 입문하여 활동했다. '광주젊은벗들' 간사(1982~ 1983),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기관지 편집간사(1985), '민족문학작가회의' 홍보선전분과 간사(1990)·사무국장(1993~1994),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1996) ·자유실천위원회 부위원장(2000),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장(2004), '(사)한국작가회의' 이사(2007) 등을 역임했다. '5·18민중항쟁 사적지 답사기' 편찬위원(2007)으로 『그때 그 자리 그 사람들』(5·18기념재단, 여유당 간) 집필 작업에 참여했고, '5월문학총서간행위원회' 책임편집위원장(2012)으로 『5월문학총서』(전 4권, 5·18기념재단, 문학들 간) 출간 작업과 '한국작가회의 40주년 기념사업단 편찬위원회' 편찬위원(2014)으로 『한국작가회의 40년사』(실천문학사 간) 출간과 『증언: 1970년대 문학운동』(한국작가회의 간) 집필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동안 나남, 인동, 산하출판사 편집장과 황토출판사 대표, 화남출판사 편집주간, 작가출판사 편집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당산철교 위에서

2만5천 볼트의 전류를 기운차게 뿜어내며
2호선 전동차가 바람을 헤치며 돌진한다.
당산철교 밑으로 푸르딩딩한 강물이 떠가고
당인리 발전소 저 켠 치솟는 굴뚝연기들이
사쿠라꽃처럼 화들짝 꿈틀거리고 있다.
나는 일순, 덜컹이다가 쓰라린 공복을 어루만졌다.
나는 지금 한 마리 낙타로
인생이라는 신기루를
무사히, 잘, 건너가고, 있는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