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의 예술과 미학

제1부 미학편
현대적 의미의 동양화의 탄생―김기주
하이데거와 동양사상―김문환
동서양 풍경 표현의 비교 고찰―민주식
동서 예술창조에 있어서 동과 서―하정화
중국 서예와 그리스 조각의 예술이념―기정희
인문학적 서양학문의 습득에 관하여―하마시타 마사히로
근대 일본에 있어서의‘노오가쿠’의‘창출’―아오키 타카오

제2부 미술사편
고구려 삼실총‘지천역사상’의 도상적 원류―김정숙
돈황석굴 북위시대 금강역사의‘한화’과정―임영애
장신구를 통해 본 동서교섭의 일면―주경미
대족석굴 북산의 만당 조각에 대한 고찰―최성은
만당.오대 사천 지역 천수관음에 유입된 인도의 아귀 도상―강희정
간다라 미술의 몇 가지 양식적 유형―이주형
동아시아 도자 교류사―김영원
터키 톱카피궁전소장 중국 도자기에 대한 고찰―이원복
서양 선교사와 동서회화의 교융―조정래
현대 중국에서 초상사진의 등장―조인수
베네치아 동서 안료 무역과 회화적 생산―양정무
칸딘스키의 초기 풍경화와 동아시아 예술―송혜영
냉전시대의 추상미술―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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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서예와 그리스 조각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중화 내지 웅용을 예술미의 이상으로 간주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양강과 음유의 변증법 및 미와 표출의 변증법을 시도했다는 공통점을 찾ㅇ르 수 있다. 이와 같은 중화 내지 중용의 개념은 동양미학에서뿐만 아니라 서양미학에서도 기본 개념이 되며 동,서양의 예술이 추구한 이상적인 경지였던 것이다.-p116 중에서

조선에서 수출판 도자기는 주로 발, 대접, 완, 접시 종류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1639년 부산요가 설치되어 조선에 도자기를 주문할 때에도 마찬가지여서 일본에서는 다완 위주로 주문했다. 쓰시마에 보관된 부산요 도자기의 재고를 조사한 1681년의 장부에도 대부분이 조선에 주문하여 수입한 고려다완이었다.-p31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