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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

(알프스의 화가 조반니 세간티니의 예술과 사랑)

아스타 샤이프 (지은이), 박광자, 이미선 (옮긴이)
  |  
솔출판사
2011-06-24
  |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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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

책 정보

· 제목 :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 (알프스의 화가 조반니 세간티니의 예술과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1339487
· 쪽수 : 542쪽

책 소개

알프스의 화가, 풍경화의 거장 조반니 세간티니. 독일에서 전기소설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가 아스타 샤이프가 조반니 세간티니에 대한 수많은 자료를 섭렵하고 관련 인물들을 취재하여 화가의 일생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고흐, 고갱, 세잔의 뒤를 이어 풍경화의 위대한 전통을 완성한 화가로 평가받는 조반니 세간티니의 예술 세계와 격정적인 사랑을 소설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목차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옮긴이주

저자소개

아스타 샤이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라인란트 베르크노이슈타트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에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전기소설인 『집안의 장식품: 오틸리에 폰 파이버-카스텔 이야기』로 작가적 명성을 얻어 현재 독일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손꼽힌다. 작품으로 『느리게 가는 날들』(1981), 『뚱뚱한 기사들』(1982), 『불순종의 아이들』(1996), 『마음의 정원에서: 레나 크리스트의 열정』(2002), 『말 없는 남자』(2004), 『모든 인간은 예술작품이다』(2006), 『서리와 태양』(2007) 등이 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뮌헨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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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로, 저서로 『괴테의 소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독일 영화 20』 『독일 여성 작가 연구』 등이 있고, 역서로 『벽』(마를렌 하우스호퍼) 『산책』(로베르트 발저) 『얽힘 설킴』(테오도르 폰타네) 『헤세의 이탈리아』(헤르만 헤세) 『헤세와 융』(미구엘 세라노, 공역) 『기만』(토마스 만) 『크리스마스 잉어』(비키 바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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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수많은 운명의 집』, 『루친데』, 『그립스홀름 성』, 『루터: 신의 제국을 무너트린 종교개혁의 정치학』, 『소송』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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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반니는 자신이 이 그림을 어떤 방식으로 그릴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오랫동안 시도했던 방식, 즉 빛 부분과 그림자 부분이 벌이는 놀이, 이것이 고원 지역이 주는 무한성과 공허한 느낌을 화폭에 담아낼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이 세계를. 조반니는 젊은 목동의 피곤함 속에 자연의 무감각을 보여줄 생각이었다. 고원의 목초지에 가차없이 내리쬐이는 숨 막히는 더위 속에서 식물과 동물들이 얼마나 힘든지 사람들이 봐야만 한다. 모든 풀 한 포기, 작은 돌 하나, 땅바닥을 뒹구는 가지들이 유리처럼 맑은 빛과 고원의 희박한 공기의 강렬함을 견뎌내도록 조반니는 하나하나를 표현하고자 했다. 고독함과 완벽한 정적이 장엄한 경치를 지배해야만 했다.


저는 고산 지대를 그리는 화가로 세상에 알려져 있습니다. 저의 예술은 이미 젊은 시절에 시작되었고 브레라 미술학교, 브리안차와 사보닌에서 계속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여기 산들의 장엄함 속에서 저의 예술은 좀 더 높은 형태로 상승되었습니다. 제 선조들은 산골 사람이었습니다. 알프스의 정신은 저에게 전승되었습니다. 저의 정신은 알프스의 정신을 곧바로 움켜잡아 그것을 캔버스에 재현했습니다. 예술계의 사람들은 제 작품 속에 담긴 이 새로운 정신을 느끼고, 그것을 이해하며, 그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작품은 자연의 정신이며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자연의 충실한 통역자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작품 하나를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산들의 아름다움이 제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어 탄생한 작품입니다. 오늘날 미술계에서 제가 누리는 지위는 바로 이 산들이 가져다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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