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수레바퀴 아래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71175079
· 쪽수 : 2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71175079
· 쪽수 : 220쪽
책 소개
20세기 독일의 대표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세의 대표작 『수레바퀴 아래서』.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이자 한국헤세학회 회장을 역임한 박광자의 번역으로 헤세의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해설
작가 연보
책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인간은 예측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속을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알 수 없는 산에서 흘러내리는 강물, 길도 없고 정리도 안 된 원시림이나 마찬가지이다. 빛이 들어오도록 원시림을 쳐내고 단단하게 정리해야 하듯 학교 역시 자연 그대로의 인간을 부수고 굴복시키고 강제로 제어해야 한다.”
“오후 내내 한스의 머리에서는 하일너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대체 어떤 아이지? 한스가 하는 걱정이나 소원 같은 것이 하일너한테는 아예 없었다. 그는 저만의 사고방식과 언어를 가지고 있었고 남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더 자유롭게 살았다. 그 애는 남들과 다른 고민에 빠져 주변의 모든 것을 경멸했다. 그는 유서 깊은 기둥과 담장의 아름다움을 이해했으며 자신의 영혼을 시로 표현하고 상상 속에서 허구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비밀스럽고도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자유분방한 정신의 소유자로, 구속을 싫어하고 한스가 1년 동안에 할 법한 농담을 하루에 다 했다. 또한 우울한 가운데서도 자신의 슬픔을 낯설고 진기하고 귀한 보물처럼 즐겁게 받아들였다.”
“두 소년의 우정은 기묘했다. 하일너에게 한스와의 우정은 즐거움이자 사치, 편안함 혹은 변덕이었고, 반면 한스에게 이 우정은 때로는 자랑스러운 보물이었고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짐이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