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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족은 어디로 가는가

일본의 가족은 어디로 가는가

(비혼, 가족붕괴, 저출산)

스즈키 고지, 가와모토 사토시, 하타나카 무네카즈, 이와모토 요시테루, 사토 야스유키, 다테마쓰 와헤, 마쓰모토 유미코, 구로야나기 하루오, 스와 하루오 (지은이), 고대곤, 권윤경, 권희주, 문철수, 최범순, 표세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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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족은 어디로 가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의 가족은 어디로 가는가 (비혼, 가족붕괴, 저출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 ISBN : 9788981631475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09-07-30

책 소개

만혼, 비혼, 저출산, 가정폭력, 친족살해 등 붕괴되고 있는 일본의 가족을 어찌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여러 저자의 다양한 고민은 결국 전통적 가족의 '반성적 회복'으로 귀결되는데, 그 보수화의 위험과 현실성의 여부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1. 새로운 가족 만들기
새로운 가족 만들기

2. 가족의 현재
소자녀화 문제를 생각한다
장수사회의 가족
부유한 사회의 가족
지역 속의 가족
아시아의 가족상

3. 여행하는 가족
여행하는 가족

4. 가족의 과거.현재. 미래
영화 속의 가족
21세기의 아버지상

5. 대가족과 소가족
문학 속의 가족상

연표

저자소개

스즈키 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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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모토 사토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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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나카 무네카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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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모토 요시테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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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야스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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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마쓰 와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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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유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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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야나기 하루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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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하루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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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국립 고베대학 문화학 연구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박사학위 논문 <明治社会思想と矢野龍渓の文学>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국립 군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재직 중이며 메이지 문학 및 메이지 사회사상과 현대 문화, 메이지 문학과 한국 근대 문학 성립기 등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정치의 상상, 상상의 정치-보편인 야노 류케이의 세계≫(2005), 공저 및 공역으로 ≪동아시아 근대 ‘네이션’ 개념의 수용과 변용-한·중·일 3국의 비교 연구≫(2005), ≪반전으로 본 동아시아?사상·운동·문화적 실천≫(2008), ≪후쿠자와 유키치의 젠더론≫(2014) 등이 있으며 다카야마 조규 관련 논문으로는 <다카야마 쵸규(高山樗牛)와 니치렌(日蓮) 사상>(2004), <다카야마 조규(高山樗牛)의 ≪다키구치 입도≫(滝口入道)론-‘국민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중심으로>(2018)가 있고, 기타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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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군산대학교 동아시아학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 한양대·전남대 박사과정 수료, 일본근대문학 전공 저서: 『대학일본어2000』(2000, 고려출판사) 『일본 근·현대시 산책』(2005, 제이앤씨) 『일본 초등학교 수신서』(2005, 제이앤씨) 역서: 『이공계를 위한 현장 일본어』(2014, 어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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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동 대학 일어일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고베대학 일본 언어문화-문화구조 전공 석.박사 과정 졸업. 현재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재직 중.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포함하는 1890년대~1900년대 일본문학사 서술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메이지 시대 일본문학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08년 봄에 영남대학교에 부임한 것을 계기로 근대 시기 대구와 일본의 교섭에 대한 공부도 시작했다. 주요 논저와 역서로는 '식민지 조선의 ‘레미제라블’과 대구 조선부식농원', '‘문학사’라는 권력장 -메이지 문학과 메이지 문학사의 간극-', '번역과 내셔널리즘 -우치다 로안의 번역과 청일?러일전쟁', '독부의 신체와 근대 일본의 섹슈얼리티', '삽화의 소멸, 문자의 독점', '후쿠자와 유키치의 젠더론'(공역), '근대가족의 성립과 종언'(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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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백석문화대학 일본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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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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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위험과 어울리면서 그것을 극복하는 힘을 스스로 키워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럴 기회를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면 더 큰 위험이 닥치게 마련입니다. 당연히 어린 시기에 되도록 넓은 곳에서 놀면서 위험을 스스로 제어하는 힘과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아버지 역할을 하는 존재가 없으면 위험한 아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신경질적인 아이라든가 자폐증상이 있는 아이로 말입니다.


생산적인 것이 중시되고 과제달성형 가치관이 득세하는 시대가 되면서, 가족생활에서도 이 같은 가치관이 중요시됨에 따라 역으로 가족생활을 지켜나가기 위한 유지.관리 기능이 경시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유지.관리 기능이 경시되다 보니,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어려워진 것 또한 당연하다. 빈곤사회에서는 어른들이 먹을거리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부유한 사회에는 이런 일 조차 외부에 맡길 수 있게 되었다. 뿐더러 이런 일들이 주관적으로 귀찮고 성가시다고 여겨지면, 외부에 위탁하믕로써 회피해 버리는 경향도 적잖이 볼 수 있다. 번거로움을 회피하는 경향이라든가 외부위탁의 확대로 사람들의 커뮤티케이션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일본인의 이에 의식이 결정적인 변화를 겪는 계기가 되었던 것은 1947년에 시행된 신민법이다. 신민법에 따라 호주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며 청춘남녀의 자유로운 결혼이 보장되고 장자상속이 폐지되고 배우자나 자식들의 균등상속이 인정되었다. 가마쿠라 시대 이후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전통적인 가족제도는 완전히 사라졌다.

사실 현대 일본의 가족 붕괴의 원인 신민법에 의해 추진된 가족관에 있다고 하면 지나친 시대착오요 시대역행이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에 중심의 상실, 독신주의, 핵가족화 등, 현재 가족붕괴의 주요한 요인들을 찾아가다 보면 결국 신민법의 가족관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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