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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낯선 시간들

그 모든 낯선 시간들

(어떤 생의 발굴, 로렌 아이슬리 자서전)

로렌 아이슬리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강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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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낯선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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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모든 낯선 시간들 (어떤 생의 발굴, 로렌 아이슬리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218120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8-08-30

책 소개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사막과 협곡, 산지들을 누비며 광대한 시간의 비밀과 진화의 과정을 추적해온 고고학자 로렌 아이슬리가 남긴 자서전이다. 아이슬리는 과거의 흔적들 속에서 인생을 보낸 과학자임과 동시에 ‘시인의 재능을 가진 과학자’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글쓰기로 정평이 난 작가이기도 했다.

목차

1부 떠도는 나날

1장 춤을 춘 쥐

2장 생명 기계
3장 달리는 인간
4장 사막
5장 덫
6장 도마뱀과 인간
7장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날

2부 생각의 나날
8장 웃는 꼭두각시
9장 ‘나쁜 땅’과 학교
10장 틈과 눈
11장 키가 자라는 그림자
12장 시련이 다가올 때
13장 매들린
14장 작은 죽음
15장 윌리
16장 편지
17장 유령 세계
18장 반지 속 춤꾼들
19장 괴이한 전쟁
20장 손금쟁이

3부 의심의 나날
21장 푸른 벌레
22장 말하는 고양이
23장 엄청나게 큰 말벌들이 오다
24장 시간 교역자들
25장 대문자의 다른 노름꾼

저자소개

로렌 아이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인류학자, 교육자이자 저술가. 네브라스카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인류학을 공부했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캔자스대학교, 오벌린칼리지,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하버드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등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했다. 미국과학진흥협회,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국립예술문학아카데미, 미국철학학회를 비롯한 여러 저명한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즐리는 네브라스카주의 외곽에 살면서 일찍이 자연에 관심을 가졌고, 대학교 입학 후 맞닥뜨린 대공황 시기에는 미국 전역을 방랑하기도 했다. 수년간 미국 서부 지역과 로키산맥 인근의 고원, 사막 등 넓은 지역에 걸쳐 빙하기 이후 초기 인류 화석 발굴 작업에 참여했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인류학과 그 인접 학문인 고고학, 고생물학을 활용해 인간의 진화 조건을 논했다. 동료들로부터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아웃사이더였던 그는 교수로 부임한 초기부터 강의와 글쓰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과학적 발견에 개인적인 경험과 사색을 결합해 과학사, 전기,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과학 저술가로 이름을 알렸다. 로렌 아이즐리의 첫 책 『광대한 여정』(1957)이 출간되자 뉴욕 타임스는 “상상력과 우아함을 겸비한 글”이라고 호평했고,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그를 “현대의 소로”라고 칭했으며, 소설가 레이 브레드버리는 “모든 작가의 작가이자 모든 인간의 인간”으로 칭송했다. 『광대한 여정』은 주둥이코 물고기에서 영장류와 인류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생명의 역사를 진화론자의 시각으로 그리며 시간의 깊이와 우주의 광대함에 대한 경이를 전하는 과학 에세이다. 이 책은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1958년 『다윈의 세기(Darwin’s Century)』로 미국에서 그해 과학 및 수학 분야의 탁월한 도서에 수여하는 파이베타카파상을 받았고, 1976년에는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스턴과학박물관에서 수여하는 브래드포드워시번상을 받았다. 2016년 미국 문학사의 뛰어난 고전을 새롭게 펴내는 출판사 ‘라이브러리오브아메리카(LOA)’는 그의 에세이들을 모아 두 권짜리 전집으로 출간했다. 1994년 네브라스카공영방송에서는 그의 일생과 작업을 다룬 다큐멘터리 〈화석 사냥꾼의 회상(Reflections of a Bonehunter)〉을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다. 평생 글쓰기에 헌신한 그는 과학 에세이 『시간의 창공』(1960), 『예기치 않은 우주(The Unexpected Universe)』(1969), 『보이지 않는 피라미드(The Invisible Pyramid)』(1970), 『밤의 나라(The Night Country)』(1971), 『별을 던지는 사람(The Star Thrower)』(1978, 사후 출간)과 전기 『다윈의 세기』, 자서전 『그 모든 낯선 시간들』(1975) 등 다수의 저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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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0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지울 수 없는 노래』 『황색예수』 『회복기』 『좋은 꽃』 『해방서시』 『우리, 노동자』 『기차에 대하여』 『사랑, 피티』 『희망의 나이』 『하나의 이인무와 세 개의 일인무』 『노래는 푸른 나무 붉은 잎』 『텅 빈 극장』 『순금의 기억』 『김정환 시집 1980~1999』 『해가 뜨다』 『하노이-서울 시편』 『레닌의 노래』 『드러남과 드러냄』 『거룩한 줄넘기』 『유년의 시놉시스』 『거푸집 연주』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 『소리 책력』 『개인의 거울』 『자수견본집』 『황색예수 2』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만해문학상, 현대시작품상,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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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진화론자다. 나는 내 거대한 뒷마당 스펙스 말벌들이 다른 짐승들과 마찬가지로 진화한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한 놈은 호기심에 내 머리 위를 맴돌고 나는 10월의 빛 속으로 그것들을 쳐다보면서, 나의 금언을 반복할밖에 없다. 세상에는 세상을 설명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 생명의 필요를 설명해줄 아무것도, 생명이 되려는 요소들의 굶주림을 설명할 아무것도, 바위와 흙과 광물의 둔감한 영역들이 스스로 아름다움, 공포, 그리고 불확실성으로 다양화하는지 설명해줄 아무것도 없다. 유기적 새로움을 탄생시킨다는 것, 고통, 불의, 기쁨을 창조한다는 것은 우리가 그토록 완전하게 분석하는 자연 속에서 우리가 식별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숭배하라, 마야인처럼, 그 알려지지 않은 영(零)을, 시간을 낳는 신들의 행렬을. (318쪽)


인간은 돌보다 연약하다, 훨씬 더 연약하다. (196쪽)


나는 10월 [어머니의] 묘비석의 따스함을 어루만졌다.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 사실 하나를 알아채는 데 온 생애가 걸렸다. (39-40쪽)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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