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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찾아 읽기

플롯 찾아 읽기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

피터 브룩스 (지은이), 박혜란 (옮긴이)
  |  
2011-11-2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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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찾아 읽기

책 정보

· 제목 : 플롯 찾아 읽기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88982181689
· 쪽수 : 484쪽

책 소개

정신분석학과 구조주의 내러티브 연구를 결합하여 의미 생산의 역동적인 플롯 개념을 발전시킨 피터 브룩스의 <플롯 찾아 읽기>. 현대 내러티브(서사) 연구의 독보적인 이론서로 꼽힌다.

목차

■서문
1장 플롯 찾아 읽기
2장 내러티브의 욕망
3장 소설과 기요틴 혹은 『적과 흑』의 아버지와 아들
4장 프로이트의 마스터플롯: 내러티브를 위한 모델
5장 반복, 억압, 그리고 회귀: 『위대한 유산』의 플롯 짜기
6장 야수의 표시: 매춘, 연재, 그리고 내러티브
7장 회고하는 욕망, 혹은 플로베르의 도착(倒錯)들
8장 내러티브의 거래와 전이
9장 읽지 못할 보고서: 콘래드의 『어둠의 속』
10장 늑대 인간의 허구들: 프로이트와 내러티브의 이해
11장 의심스런 내러티브 서술: 『압살롬, 압살롬!』
결론으로: 『엔드게임』과 플롯 연구
■옮긴이의 말 『플롯 찾아 읽기』를 옮길 플롯을 찾다

저자소개

피터 브룩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 비교문학과 스털링 석좌 명예교수. 하버드대학에서 학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버지니아대학을 거쳐 예일대학 비교문학과에서 오랜 기간 재직했다. 예일대학 비교문학과 및 프랑스문학과 학과장을 비롯하여 휘트니인문학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2009년 예일대학에서 퇴직한 후 프린스턴대학에서 가르쳤다. 주요 연구 분야는 찰스 디킨스, 플로베르, 발자크, 헨리 제임스 등의 영국소설과 프랑스소설, 서사이론,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 법률과 인문학이다. 브룩스는 이른바 ‘서사적 전환narrative turn’을 주도한 당대 가장 중요한 서사이론가로 유명하다. 여러 저서를 통해 이야기가 인간 삶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을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70~80년대 유행한 프랑스 구조주의 문학비평의 정태적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인간 심리에 주목했다. 서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플롯 찾아 읽기》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멜로드라마적 상상력》은 영화, 연극, 드라마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이론서이다. 국내 번역된 브룩스의 저서는 《멜로드라마적 상상력》, 《플롯 찾아 읽기》,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 《육체와 예술》 등이 있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 《발자크의 삶들》, 《파리의 폐허에서 플로베르》, 《정체성의 수수께끼》, 《헨리 제임스, 파리에 가다》, 《리얼리즘 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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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시클출판사 대표, 영어 번역가. 주요 번역서로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파시클, 2020), 『젠더와 민족』(그린비, 2012), 『플롯 찾아 읽기: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강, 2011), 『흑설공주 이야기: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동 화 1, 2』(뜨인돌, 2002; 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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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러티브 플롯의 구성과 해석은 문학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중심이 되고 중요해졌다. 물론 이전까지 유례없던 이 현상은 인간 사회가 신성한 신화의 장막을 걷고 근대로 들어와 인간과 제도가 시간 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정의되는 거대한 움직임 때문이었다. 우리의 20세기는 플롯을 점차 수상히 여기고 플롯의 작위성, 즉 시간과 기회에 대한 플롯의 자의적 관계를 보다 예리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플롯이 아이러니 내지 패러디의 대상이 되긴 했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여전히 플롯의 요소들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플롯 찾아 읽기’란 우리가 학교 교육을 통해 배운 바 있는 낮은 수준의 활동 형태이다. 현대 비평은 특히 북미권에서는 서정시 연구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내러티브를 논의할 때는 ‘시점’이나 ‘어조’, ‘상징’, ‘공간 형식’, ‘심리’의 문제들을 강조했다. 그리고 내러티브가 시의 밀도에 접근할수록 그 텍스트의 결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플롯은 고급 예술을 최소한으로 꾸며주고 정의하는 내러티브의 요소 정도로 경시했다. 사실, 플롯은 인기 있는 대중소비 문학의 특징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플롯 때문에 『조스』를 읽지만 헨리 제임스는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럴듯한 논리로 많은 비평가들이 아주 많이 논의하는 요소들보다 플롯이 우선한다고 주장한다. 플롯은 구성의 선, 혹은 유한하고 파악 가능한 내러티브를 가능하게 해주는 구도의 실이기 때문이다.”


“내가 플롯보다 플롯 짜기를 강조하고 있다면, 이는 이 동사형 표현이 내가 가장 관심 갖고 있는 내러티브의 역동적 측면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내러티브의 역동성 때문에 우리는 내러티브 텍스트의 독자로서 전진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그 역동성은 우리로 하여금?종종 텍스트의 주인공처럼, 그리고 확실히 텍스트의 저자처럼?플롯 짜기를 원하고 필요로 하게 하며 내러티브 텍스트를 탐색하게 한다. 그 탐색을 통해 내러티브 텍스트는 응집된 형식과 의미를 우리 앞에 펼쳐, 시간을 거치면서 그리고 시간을 통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이해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내러티브 연구가 우리 시대를 지배해온 다양한 형식주의 비평을 넘어서야 한다고 확신한다. 형식주의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으나 바르트의 후기 작업이 일깨워주듯 궁극적으로는 텍스트의 역동성을 독서 과정에서 실현되는 그대로 다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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