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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레아

파스칼 메르시어(페터 비에리)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상상공방(동양문고)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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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3006240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8-11-12

책 소개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파스칼 메르시어의 장편소설. 바이올린이 삶의 전부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소녀 레아와, 그런 딸에게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과르네리 델 제수를 바치기 위해 인생 모두를 건 도박 한 판을 벌인 아버지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저자소개

파스칼 메르시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페터 비에리Peter Bieri로, 1944년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났다. 베른 고등학교에서 라틴어와 그리스어, 히브리어를 배웠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3년부터 2007년까지 빌레펠트 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 마르부르크 대학, 베를린 자유 대학 등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했으나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대학에 회의를 느껴 은퇴를 결정했다. 2014년 독일 최고의 철학 에세이에 수여하는 트락타투스상을 받은 《삶의 격》을 비롯해 《자기 결정》 《자유의 기술》 등 철학서를 저술하는 한편, 1995년부터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필명으로 섬세한 사유가 돋보이는 소설을 발표해왔다. 2004년 출간한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독일어권 국가에서만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20년 현지 출간한 《언어의 무게》는 13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로 유럽 문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다. 주인공 사이먼 레이랜드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가 그것이 오진이었음을 알게 되고, 다시 열린 삶에서 그간의 인연을 돌아본다. 번역가를 꿈꾸게 한 삼촌과 출판사를 운영한 아내,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작가와 번역가, 출판인…. 《언어의 무게》는 이들의 삶을 세밀한 필치로 그려내며 언어와 문학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까지 지닐 수 있는가를 통찰한다. 일반적 소설 형식을 뛰어넘는 깊은 사색, 문학에 기대 살아가는 인물들의 극적인 플롯과 유럽의 낭만적 풍경. 《언어의 무게》는 ‘파스칼 메르시어를 세계적 작가로 만든 모든 강점이 담겼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고 〈슈피겔〉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그러안는 장중한 서사로 문학의 건재함을 앞장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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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행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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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신감, 그것은 왜 그토록 변덕스러운가? 왜 그것은 그토록 맹목적으로 사실들과 맞서는가? 평생 동안 우리는 그것을 구축하려고, 그것을 확보하고 고정시키려고 애써왔으며, 그것을 값진 자산이자 행복을 위한 거부할 수 없는 요소로 알아왔다. 그때 갑자기 음험하게 소리도 없이 바닥의 뚜껑이 열리고, 우리는 그 끝 모를 곳으로 추락한다. 그리고 있었던 모든 사실들이 신기루로 변해버린다. - 본문 53쪽 중에서


“커다란 불안은 결코 없어지지 않고, 단지 무대 뒤로 사라졌다가 나중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 걸까요? 그 위력이 가시지 않은 채로요. 당신에게도 그런가요? 그런데 왜 기쁨, 희망, 행운 같은 것은 다르죠? 왜 어둠이 빛보다 훨씬 더 위력이 센 걸까요? 빌어먹을, 그 이유를 나한테 설명해줄 수 있어요?” - 본문 165쪽 중에서


“나중에 내가 딸을 더 알게 되었을 때 이따금 생각했어요. 그녀는 음으로 상상 속의 성당을 짓듯이 연주했다고. 자기 삶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가 오면, 그 안에 들어가 숨 쉴 수 있도록. 특히 크레모나에서 그 생각을 했어요. 그곳 대성당이 마치 레아가 상상 속에서 지은 성당인 양 그 안에 앉아 있었습니다.” (…) 나는 그렇게 가끔 내 내면의 은밀하게 닫힌 방 안에서, 모든 관습과 이성을 벗어 던진 레아의 고집을 부러워했습니다.” - 본문 16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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