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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83711670
· 쪽수 : 477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감사의 글
프롤로그_ 비상하는 사랑
1장 해리 할로의 탄생
2장 네 아이를 안지 마라
3장 우두머리 수컷
4장 호기심 상자
5장 사랑의 본질
6장 완벽한 어머니
7장 사랑의 고리
8장 절망의 구렁터이
9장 진실 저 너머
10장 사랑의 과학
에필로그_ 사랑의 탐험가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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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수오미의 연구는 거짓말처럼 간단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기에게는 언제나 생물학적 어머니가 최고의 어머니일까? 육아법을 평가하기 위해서 수오미는 원숭이의 생물학적 어미와, 남의 새끼를 맡아서 키워 주는 수양 어미를 비교 했다. 그는 매우 주의 깊게 원숭이를 선택했다.
수양 어미들은 양욱에 있어서나 (아마 그 결과겠지만) 자식들과 맺은 안정 애착의 질에 있어서나 탁월하게 우수한 "슈퍼 맘"들이었다. 수양 어미와 비교 대상인 어미 원숭이들은 새끼를 거부하거나 학대하는 어미는 아니었다.
단지 슈퍼 맘에 비해서 아이에 대한 관심이 조금 떨어지고 아이에게 조금 덜 헌신적인 어미들이었다. 이 두 부류의 어미에게 맡겨진 새끼 원숭이들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침착하지 못하고 신경과민적인, 특별히 손이 많이 가는 새끼 원숭이들이었다.
결론은 단순했다. 사랑이 넘치는 어미의 손에서 큰 어린 원숭이들이 가장 잘 자라났다. 안절부절못하던 어린 원숭이들은 사랑이 넘치는 부드러운 보살핌 속에서 눈에 띄게 침착해졌고 궁극적으로는 다른 이들을 잘 보살피는 원숭이가 되었다.
"슈퍼 맘의 손에서 자란, 그 과민 반응을 보이던 어린 원숭이들은 이제 다 자라서 새끼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자신이 슈퍼 맘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유전적인 방식으로 행동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본문 445~44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