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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88983712257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08-07-1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7 | 프롤로그 13 | 1. 지구 지도 그리기 27 | 2. 우주 공간 속의 지구 63 | 3. 지구의 과거 101 | 4. 인간의 과거 133 | 5. 우주 시간 167 | 6. 우주 공간 205 | 에필로그 227 | 감사의 글 231 | 삽화 출처 233 | 참고 문헌 235 | 옮긴이의 글 239 | 찾아보기 243
리뷰
책속에서
아리스타르코스는 어떻게 지구와 비교해 태양의 크기를 추론한 것일까? 우선 그는 달이 정확히 반달 모양으로 낮 하늘에 떴을 때 지구와 달, 태양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을 상상했다. (그림 2-1) 아리스타르코스는 태양 빛을 반사하는 달의 모습이 지구에서 정확히 반달로 보일 때가 올바른 각도라고 주장했다. 여러 도구를 이용해 그는 태양을 바라보는 시선(지구)과 반달이 이루는 각도를 측정했고, 약 87도임을 알아냈다. 여러분도 해 볼 수 있는 실험이다. 다음에 낮 하늘에 반달이 떠 오른 걸 보면, 한 팔은 달을 가리키고 다른 팔은 태양을 가리키도록 양 팔을 뻗아 보자. 그러면 두 팔의 각도가 대략 아리스타르코스가 주장한 각도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러분은 정확한 각도를 측정할 수 없다. 아리스타르코스가 사용했던 것과 같은 각도 측정 기구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사실 아리스타르코스조차 그 각을 제대로 알아내기까지 애를 먹었다. 나머지 예증 부분은 여러분도 스스로 할 수 있다. 각도기로 한쪽 꼭짓점을 87도로 정해 제대로 삼각형을 그린 뒤 지구와 달, 태양을 각 자리에 놓는다. 태양이 자리한 꼭짓점의 예각은 물론 3도다.(모든 삼각형의 꼭짓점 각도를 합하면 180도다.) 여러분이 그린 그림은 그림 2-1과 비슷하겠지만, 삼격형이 훨씬 더 길고 날씬할 것이다. 이젠 변의 길이를 재 보자. 지구와 태양 사이의 변은 지구와 달 사이의 변보다 19배 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69~70쪽, '2. 우주 공간 속의 지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