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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담론의 질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미셸 푸코
· ISBN : 9788984119376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0-05-0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미셸 푸코
· ISBN : 9788984119376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0-05-01
책 소개
세창 클레식 6권. 푸코의 취임강연은 1970년 12월 2일 ‘담론의 질서’라는 제목으로 행해졌고, 이 강연은 다음 해인 1971년 푸코의 교정·검토 아래 동명의 제목으로 프랑스의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 1971년의 프랑스어본을 완역한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 5
들어가며 · 13
배제의 외부적 과정들―금지·분할과 거부·참과 거짓의 대립 · 19
배제의 내부적 과정들―주석·저자·분과학문 · 33
주체의 희소화 · 51
초월적 주체의 철학 · 61
방법론적 요청들―전복·불연속·특이성·외재성 · 69
비판과 계보학 · 79
감사의 말 · 91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이 말한다는 사실, 그들의 담론이 무한히 증식된다는 사실 안에 존재하는 그토록 위협적인 것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하여, 위험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 저녁, 내가 수행하는 작업의 장소, 아마도 매우 임시적인 이 극장을 확정하기 위해, 내가 진전시키고 싶은 가설은 이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모든 사회에서 담론의 생산은 ―담론의 권력과 위험을 제거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을 제압하며 무겁고 위험한 물질성을 회피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련의 절차들(procédures)을 따라 동시에 통제(contrélée)·선별(sélectionnée)·조직(organisée)·재분배(redistribuée)된다.
그런데, 한 세기가 지난 후, 최고의 진실은 이미 더 이상 이전에 담론이 그런 것, 또는 담론이 수행한 것 안에 거주하지 않았다. 이제 담론은 자신이 말하는 것 안에 거주하게 되었다. 진실이 언표 행위(énonciation)라는 의례화되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행위로부터 언표(énoncé) 자체 곧 그 의미, 형식, 대상, 자신의 지시체와 맺는 관계로 옮겨 가는 날이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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