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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처럼 걸어라

여우처럼 걸어라

(산과 들에서 배우는 감각 교육 길잡이)

톰 브라운, 주디 브라운 (지은이), 김병순 (옮긴이)
보리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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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처럼 걸어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우처럼 걸어라 (산과 들에서 배우는 감각 교육 길잡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84282308
· 쪽수 : 477쪽
· 출판일 : 2006-04-25

책 소개

아이들을 대상으로 숲 속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법, "생생한 감각을 회복"하는 법"을 일러준다. 숲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동물 뒤밟기, 자연에서 불을 피우고 식수를 얻기, 은신처를 만들고 야영하는 법 같은 실제적이고 흥미진진한 요령들을 소개한다. 사람이 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감각을 깨워 아이들의 지각 능력을 증대시키고 자연을 적대시하지 않고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

목차

1부 인지 감각 일깨우기

1장 기계 인간의 사회
왜 감각이 무뎌지고 퇴화하는가?

2장 감각 깨우기
몸과 마음을 풀자 / 모든 감각을 깨우자 / 감각 훈련 / 날마다 보는 것도 처음 보는 것처럼

3장 자연에서 움직일 때
여우처럼 걸어라 / 동물에게 들키지 않고 뒤를 밟아 보자 / 동물의 뒤를 밟을 때 알맞은 옷과 신발

4장 추적하기
동물 발자국 크기를 잴 때 / 동물의 발자국을 분류하는 방법 / 또렷한 발자국으로 동물 추적하기 / 발자국 배열 형태로 동물 추적하기 / 발자국이 아닌 다른 흔적으로 동물 추적하기 / 1차 흔적 / 2차 흔적
* 발자국 모양 분류표
* 발자국 크기 비교표

5장 동물과 식물 관찰하기
동물 관찰 / 식물 관찰

6장 집에서 자연 관찰
잔디밭에서 만난 놀라운 세상 / 자연을 집으로 가져오자

7장 놀면서 지각 능력 기르기
지각 능력을 키워 주는 놀이들


2부 살아남기
문명과 연결된 탯줄을 끊어라

8장 길을 잃지 않는 방법
길을 잃었을 때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가는 방법 / 길을 잃었을 때 공포와 충격을 이기는 법

9장 야영할 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야영의 기초

10장 안전한 피난처 만들기
가서 청설모에게 물어 보렴 / 자연이 만든 피난처 / 좋은 피난처 위치 찾기 / 덤불 움막 / 아이들에게 피난처 짓는 법 가르치기 / 환경과 재료에 따라 움막 짓는 법 바꾸기 / 덤불 부스러기로 옷 속 채우기 / 허수아비 놀이 / 피난처 만들 때 신경 써야 할 것들

11장 자연에 있는 물 마시는 방법
자연에 있는 물 마시는 방법 / 먹을 수 있는 물 구하는 방법

12장 자연에서 불 피우는 방법
자연에서 불 피우기 / 여러 가지 생존 도구들 / 활비비 부품

13장 위급한 상황에서 먹을거리 구하는 법
위급한 상황에서 요리하는 방법 / 사냥하기 / 덫 / 작살 / 먹을 수 있는 야생 식물 / 벼과에 속하는 풀 / 소나무 / 부들 / 도토리 / 그 밖에 먹을 수 있는 식물

14장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신성한 의무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신성한 의무

15장 놀이로 하는 생존 훈련
생존 기술을 길러 주는 놀이들

16장 안전과 응급 처치
안전 / 응급 처치

맺는 말 - 자연 속의 당신과 아이들
옮긴이의 말 - 맞서 싸우지 말고 자연과 함께 즐겨라 /김병순

부록
우리 나라 야생 동물의 발자국과 똥
동식물 찾아보기
책 이름 찾아보기

저자소개

톰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톰 브라운은 전 세계가 공인한 떠돌이이자 가장 유명한 야생동물 추적자이며 가장 신뢰받는 재난구호 전문가다. 어린 시절부터 미국 뉴저지의 드넓은 숲, 파인 배런스를 뒷마당처럼 드나들며 자연의 신비에 빠져들었던 그는, 일곱 살 때 아파치 족의 후예인 ‘뒤를 밟는 늑대’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추적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열여덟 살 때까지 뒤를 밟는 늑대 할아버지에게 숲의 흔적을 추적하는 법, 야생에서 생존하는 법,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방법을 배웠고, 그 후로 10년 동안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티턴 등 광막한 사막과 숲을 떠돌며 어떤 도구도 없이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익혔다. 연방 집행관이나 국제적인 법 집행관들의 요청으로 유괴된 아이를 찾거나 길을 잃은 사냥꾼, 여행자, 탈주범들을 쫓는 일을 해왔고, 추적자로서 전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 톰 브라운이 1978년에 쓴 이 책 <트래커The Tracker>는 추적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30년 동안 그가 걸어온 길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그밖에도 자연에서의 깨달음, 관찰과 생존, 들판 가이드 시리즈 등 16권의 저서를 발표했고 모두 백만 부 이상씩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Tom Brown, Jr. Tracker school>(www.trackerschool.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의 수업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의 일부가 되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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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두 발의 고독》,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젓가락》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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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에게 겁을 주거나 피난처 짓는 기술을 억지로 가르치면 절대로 안 된다. 생존 기술보다는 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 배우는 것은 생존 기술인 동시에 놀이를 하는 것이라고 가볍게 이야기해야지, 집짓기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안 된다. 아이들이 생존 기술을 훈련할 때 얼마나 재료를 잘 모으고 잘 쓰는지, 놀랄 정도다. 숲을 적을 아니라 같은 편이라고 여기게 해야 한다. 땅과 아이들은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땅은 아이들의 어머니며, 땅 위의 모든 것들은 모두 형제 자매다. 자연을 나쁘게 표현해야 할 때는 다른 말로 바꿔 써라. 예를 들면 강하고 추운 바람을 말할 때 '나쁜 형제 바람'이라고 하게 된다. 바람은 원래 착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본문 30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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