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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송

플레인송

켄트 하루프 (지은이), 김민혜 (옮긴이)
  |  
한겨레출판
2015-07-07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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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송

책 정보

· 제목 : 플레인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319127
· 쪽수 : 408쪽

책 소개

켄트 하루프의 대표작으로, 1999년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미도서상과 「뉴요커」 북어워드 최종후보에 올랐다. 2009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로 떠난 여름휴가에 가져간 5권의 책 중 1권으로 소개되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켄트 하루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에 플로리다주 푸에블로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네브래스카 웨슬리언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이오와대학교의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작가가 되기 전 그는 콜로라도의 양계농장, 와이오밍의 건설 현장, 덴버와 피닉스의 병원, 아이오와의 도서관, 위스콘신의 대안학교에서 일했고, 터키의 평화지원단과 네브래스카와 일리노이의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1984년 발표한 데뷔작 『결속의 끈The Tie That Binds』으로 와이팅상을 받았다. 1999년 출간된 세번째 작품 『플레인송』은 가상의 마을 홀트를 배경으로, 상실을 겪고 결핍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낼 힘을 얻는 과정을 간결하고 우아한 문체로 이야기한다.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미국에서만 백만 부 이상 판매되고 TV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지며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죽음을 앞둔 대드 루이스와 가족, 주위 사람들이 나누는 삶의 의미를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담담하게 그려낸 『축복』을 발표했다. 『플레인송』 『이븐타이드Eventide』 『축복』은 ‘3부작’으로 불리며 동시대 미국을 그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 11월, 평소 앓던 폐질환으로 71세에 생을 마감했다. 사후에 출간된 『밤에 우리 영혼은』을 포함해 총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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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SF의 척박기에 서울에서 태어났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ACE88, 동서문화사 SF총서 등의 중역문고본들을 통해 SF와 판타지 문학에 빠져들었고, 중학교 때 PC 통신의 SF와 판타지 동호회들에서 카라스를 만났다. 모리처럼 <반지의 제왕>을 최고의 작품으로 꼽으며, SF 번역모임에서 배우자를 만나 현재 요정이야기를 논픽션으로 분류하는 아이들과 함께 SF/F 덕후가족을 꿈꾸며 즐겁게 SF와 판타지 문학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언 M. 뱅크스의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대수학자》, 《게임의 명수》, 팀 파워스의 《라미아가 보고 있다》와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리처드 매드슨의 《시간 여행자의 사랑》, 할런 코벤의 《위험한 계약》, 엘모어 레너드의 《핫키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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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기 존스는 잠시 여자아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빅토리아는 지치고 슬퍼 보였고, 어깨에 두른 담요 때문에 기차 사고나 홍수에서 살아남은 사람처럼 보였다. 심한 피해를 입히고 사라져버린 재난이 남긴 슬픈 잔해였다. 매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잔을 들고 싱크대로 가서 남은 차를 버리고는 조리대 앞에 서서 빅토리아를 바라보았다.


무슨 말이야? 해럴드가 물었다.
두 분, 그 애를 계속 돌봐주고 싶은 거 맞죠?
아무렴. 해럴드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무슨 문제라도 있어?
두 분은 여자애를 집에 데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친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죠? 이제 여자애랑 함께 사는 데 좀 익숙해졌다, 이거예요?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그래? 해럴드가 물었다.
그 애한테 말을 안 하잖아요. 매기 존스가 대답했다. 그 애한테 제대로 얘기를 안 하고 있어요. 여자들은 저녁에 이야기를 좀 듣고 싶어 한다고요. 우린 그게 지나친 부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린 남자들의 많은 것을 기꺼이 참아줄 수 있지만, 저녁이면 말하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집에서 대화를 좀 하고 싶다고요.
어떤 대화?
뭐든지요. 아저씨 생각에 대화 같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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