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8898435581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3-07-2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 음식문화
조선시대 음식문화 성립 배경
음식을 만든 사람들
궁중
관청
양반가
중인
밥상차림으로 본 신분사회
계급에 따라 달리한 밥상차림
밥상차림의 왜곡 및 변질
정통적인 조선왕조의 수라상차림
밥상차림의 문화
음양오행사상에서 출발한 밥상차림
음양오행사상에 따른 상차림과 시식, 맛과 색깔
약선과 양념
조선왕조의 궁중음식 변천사
1일 7식을 먹은 조선의 상층부
명나라 사신에게 제공한 소선 조반상
최상층부의 안주와 행주
잘못된 음주문화
점심의 유래
혼례음식문화
처가살이혼에서 시집살이혼으로
임진왜란 이후의 반친영혼
현구고례
제사음식문화
기신제·시제(묘제)·다례
불교와의 융합이란 측면에서 바라본 유교의 제사음식문화
음양오행사상으로 본 제사음식문화
외식문화
장시의 발달과 국밥문화
구한말의 술집문화
요릿집 음식으로 전락한 궁중음식
조선시대 여성들의 화전놀이
제2부 | 찬품 각론
조선시대 찬품 개괄
필수식품이었던 쌀·소금·건어물·젓갈·콩·장
명나라 황제에게 보낸 식품 선물 목록
음식의 웃꾸미를 뜻한 말, 교태
원나라 《거가필용》의 영향을 받은 육류 찬품
주식류
백반·팥물밥·유반·골동반·잡곡반
죽
국수
상화와 만두
탕류
전철과 전골
승기아탕 또는 승기악탕
열구자탕·신설로·신선로
면신설로
사라져 버린 시식 - 잡탕과 골동갱
궁중식 용봉탕
관노들의 음식이었던 추어탕
병갱과 떡국
찜류
정조대왕이 잡수신 황구찜
숙종대왕이 잡수신 어묵 - 생선숙편
구이류
설야멱
느르미·느름적·어음적·화양적
병자·빈자·빙자떡·빈대떡
밥반찬이었던 젓갈
회와 조선 사람
생선회를 사서 먹은 민중들
화려했던 어채문화
육회와 갑회
버터를 만든 사람 - 수유치
포와 절육, 하설다식과 황육다식
나물
정조대왕이 잡수신 나물 찬품
잡채와 밀쌈에서 생겨난 지금의 구절판
진채식인 콩나물과 숙주나물
궁중의 청포채에서 유래된 탕평채
초시에서 유래된 고초장
고추가 보급되기 전 김치에 넣었던 천초
유밀과
매엽과
약과
유밀과와 당속
떡
어떤 종류의 떡을 먹었을까
화전
음청문화
가양주문화
참외를 즐겨 먹었던 조선사회
시식과 절식 문화
참고문헌 31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본 요릿집의 영향과 시대적 필요성이 맞물려 조선식 요릿집도 세워졌다. 유명한 명월관이 그것이다. 명월관은 한말에 궁내부 주임관 및 전선사장으로 있으면서 어선과 향연을 맡아 궁중요리를 담당했던 안순환이 1909년 지금의 세종로 동아일보사 자리에서 문을 열었다. 그해 관기 제도가 폐지되고 기생조합이 생겨남에 따라 일본 요릿집에 게이샤를 두듯이 자연스럽게 관기들이 명월관에 모여들었으며, 이에 따라 궁중요리와 관기들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 제1부 음식문화, 외식문화 中
솔거노비들의 도움을 받은 양반 여성들은 화전놀이를 위해 경쟁적으로 음식을 풍성하게 만들어서 진달래가 활짝 핀 산기슭의 경치 좋은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화전과 준비해 간 음식을 펼쳐 놓고 서로 얼마나 잘 만들어 왔는가를 보여 가면서 나누어 먹는 가운데 음주와 가무를 즐겼다.
― 제1부 음식문화, 외식문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