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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밤

오월의 밤

니콜라이 고골 (지은이), 이애림 (그림), 조준래 (옮긴이)
생각의나무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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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월의 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84986916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07-04-30

책 소개

고골은 청년기부터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했지만, 정작 자신은 평생 우크라이나어를 모국어로 여겼다. 소설집 <지칸카 근교의 야화>와 <미드고로드>에는 우크라이나와 카자크 족에 대한 그의 극진한 애정과 해학, 그리고 머리칼이 쭈뼛 서는 원초적 공포가 깃들어 있다. <오월의 밤>은 이 두 작품집에서 발췌한 여섯 작품을 러시아어 원전 번역으로 소개한다. '기담문학 고딕총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비이
무서운 복수
성 요한제 전야
이반 표도로비치 슈폰카와 그의 이모
저주받은 땅
오월의 밤 또는 물에 빠져 죽은 처녀

옮긴이의 글
작가의 생애

저자소개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체호프, 푸시킨과 더불어 러시아의 대문호로 일컬어지는 니콜라이 고골은 1809년 우크라이나 폴타바의 소지주 집안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친러시아적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정교 문화를 접하며 성장했다. 10대에 러시아 낭만주의 문화를 접하기도 했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상경해 하급 관리로 생활하면서 낭만주의적인 우크라이나 창작 설화집 『디칸카 근교 마을의 야회(Vechera na khutore bliz Dikan’ki)』를 발표한다. 이 설화집은 푸시킨, 주콥스키 등 당시 최고 문인들과 벨린스키 같은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고, 고골은 이내 러시아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다. 그는 문학 비평과 역사 비평을 수행하며 페테르부르크에서 역사 교사와 역사학 교수를 지내다가 키예프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에 지원하는데, 그 자리를 얻지 못하자 ‘작가로서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1835년 초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한 소설집 『미르고로드(Mirgorod)』와 문화-역사 비평 에세이들로 구성된 『아라베스크(Arabesques)』를 출간하고, 1836년에는 희곡 「감찰관(Revizor)」과 단편 소설 「코(Nos)」를 발표하면서 푸시킨과 함께 러시아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독자와 관객들이 「감찰관」을 사회 풍자 혹은 가벼운 소극(笑劇)으로만 인식하고, 일부 관객은 이를 러시아에 대한 모독이라고 분개하는 데 상처를 받고 1836년 말 유럽으로 떠나 1848년까지 로마에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에 전념한다. 1842년에 장편 소설인 『죽은 혼』 1부를 발표했으며 이후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다녀온 직후 모스크바에 정착하여 종교적인 정진에 힘쓰면서 2부에 전념하여 1851년 완성본을 탈고한다. 고골은 자신의 영적 지도자였던 정교 수도사에게 『죽은 혼』 2부의 평을 부탁했으나 부분적으로 미약하다는 비판을 받고 낙담해 원고를 불태웠다. 이후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고골은 정교의 대정진 기간에 금식을 극단적으로 수행하다가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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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갑자기 적막함의 한가운데에 관의 강철뚜껑이 쩌억! 소리를 내며 갈라지고, 시체가 벌떡 일어났다. 처음보다 더 끔찍했다. 시체의 이빨은 서로 맞부딪쳐 끔찍하게 달가닥거리고, 입술은 경련을 일으키면서 씰룩거렸으며, 그로부터 고막이 찢어질 듯한 주문이 쏟아져나왔다. - 본문 83쪽, '비이' 중에서

기사는 소름끼치는 손을 뻗어서 마법사의 멱살을 움켜쥔 다음 공중으로 들어올렸다. 마법사는 곧 숨을 거두었다. 그것도 눈을 부릅뜬 채 말이다. 그는 분명히 죽었으나 망자의 눈으로 보았다. 그는 이미 생명이 꺼져버린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키예프와 갈리시아, 카르파티아 산맥으로부터 죽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 본문 173쪽, '무서운 복수' 중에서

그는 무시무시한 웃음을 터뜨리며 소리치더니, 도끼를 움켜잡고는 있는 힘껏 노파를 향해 던졌어요. 노파는 사라지고, 흰 수의를 머리까지 뒤집어쓴 예닐곱 살가량의 어린아이가 오두막 한가운데 서 있었죠. 그리고 수의가 날아갔어요. "이바스야!" 피도르카가 울부짖으며 소년에게 달려갔죠. 하지만 유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범벅이 된 채 오두막 전체에 붉은 빛을 내뿜었어요. - 본문 214쪽 '성 요한제 전야' 중에서

"... 그들은 또 말하길, 매일 밤 그 소트니크의 딸이 물에 빠진 처녀들을 전부 불러 모아놓고는 마녀를 찾아내려고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지만 아직도 찾지 못했다는 거야. 그리고 그녀는 산 사람을 만나면 자기가 누군지 알아맞혀보라고 말하고는, 그러지 못하면 그를 물속에 빠뜨리겠다고 겁을 준다는 거지. ..." - 본문 312쪽, '오월의 밤 또는 물에 빠져 죽은 처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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