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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1

알함브라 1

워싱턴 어빙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생각의나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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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함브라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987012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07-05-30

책 소개

19세기 미국작가 워싱턴 어빙이 기록한 에스파냐 알함브라 궁의 모습과, 이곳에 얽힌 무어인들의 전설을 담은 책. 국내 첫 완역본이자, '기담문학 고딕총서' 시리즈의 5, 6번째 권이다. 책 출간 후 스페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방치되던 알함브라가 대대적인 복구에 착수했다는 사실은 워싱턴 어빙의 빼어난 필력을 짐작케 한다. 함께 수록된 그림과 사진은, 아름다운 정원과 기하학적 무늬로 가득한 알함브라를 생생히 엿보게 해 준다.

목차

여행
알함브라의 지배자들
정의의 문에서 코마레스 탑까지
코마레스 탑
무어인의 에스파냐 지배에 관한 생각
알함브라의 살림살이
비둘기의 가출
린다락사 정원의 신음소리
달빛은 받은 알함브라
알함브라의 거주자들
사자의 정원
보압딜 엘 치코
보압딜의 기념물
발코니
석공의 모험
산길 산책
이 지방의 구전설화
풍향계의 집
아라비아 점성술사의 전설
왕녀들의 탑
아름다운 세 공주의 전설

저자소개

워싱턴 어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전기 작가이다. 어릴 때부터 낯선 인물과 풍습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열일곱 살 때 허드슨강 가를 여행하면서 수많은 전설을 접했다. 이때 들은 전설을 바탕으로, 그 유명한 '립 밴 윙클'과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이 담긴 <스케치북>을 출간했다. 1806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법조인이 되기보다는 저작 활동에 더 깊은 관심을 두었다. 《샐머건디 (Salmagundi)》라는 문학 잡지 창간을 도왔으며, 매호 문학비평을 기고하였다. 1809년에는 <뉴욕의 역사>를 ‘디트리히 니커보커(Diedrich Knickerbocker)’라는 필명으로 출간했는데, 이 책으로 그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도록 한 <스케치북>은 1819년부터 1820년까지 영국에 체류하며 집필하여 출간하였다. 이 책 에는 수필과 기행문을 비롯해 영국의 전통과 미국의 전설 을 담은 수십 편의 단편을 실었다. 1826년에는 마드리드 미국공사관으로 임명되어 에스파냐 에 체류했다. 그때 겪은 경험과 전해 들은 전설을 책으로 엮었는데, 그것이 바로 <알함브라 궁전의 이야기(Tales of the Alhambra)>이다. 이 책은 ‘가장 낭만적인 에스파냐 여행 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어빙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다. 그 후에도 <대초원 여행>, <조지 워싱턴전(傳)> 등의 여행기 와 전기 등을 활발히 집필하였다. 그 밖의 주요 도서로는 <콜럼버스의 일행들>, <그라나다의 정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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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하는 사람. 《호라이즌》, 《욕구들》, 《자연에 이름 붙이기》,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우울할 땐 뇌과학》,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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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해진 날 밤이 다가왔다. 공주들의 탑은 늘 그랬듯이 잠겨 있었고 알함브라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자정이 가까워 올 무렵, 분별 있는 카디가는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한 창의 발코니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엇다. 레네가도가 이미 탑 아래에 도착해서 신호를 보냈다. 늙은 시녀가 밧줄 사다리의 한쪽 끝을 발코니에 단단히 묶고 한쪽을 정원 아래로 늘어뜨린 후 내려갔다. 첫째와 둘째 공주가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그녀를 따라 내려갔다. 그러나 막내 공주 조라하이다는 자기 차례가 되자 주저하며 덜덜 떨었다. 그녀는 몇 번이나 그 섬세한 발로 사다리를 디디려했지만 매번 다시 발을 끌어당겨야 했고, 시간을 끌수록 그녀의 작은 가슴은 더욱더 방망이질쳤다.

그녀는 실크로 둘러싸인 방을 우수 어린 눈길로 돌아보았다. 거기서 그녀가 새장 속의 새처럼 살았던 건 사실이지만 그 안에서 그녀는 안전했었다. 그녀가 저 넓은 세상으로 퍼덕이며 날아간다면, 어떤 위험이 그녀를 덮칠지 누가 알겠는가! 그 용감한 기독교인 연인을 생각하지 그녀의 작은 발은 곧바로 사다리에 올라갔지만, 이내 아버지를 생각하고 다시 뒤로 움츠러들었다. 그렇게 젊고 부드럽고 사랑이 가득하며, 겁 많고 세상을 모르는 공주의 가슴속에 일어난 갈등을 묘사하기란 어찌나 헛된 일인지!

- '아름다운 세 공주의 전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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