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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천천히 사유하는 즐거움)

문광훈 (지은이)
생각의나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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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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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교감 (천천히 사유하는 즐거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498762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7-09-28

책 소개

「경향신문」과 「사이언스 올제」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미학에세이집이자 시민을 위한 예술교양서. 미 자체에보다는 미의 환경-아름다움의 존재와 부재 그리고 그 조건에 관하여 서술하였으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든 학문적 작품들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학에세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목차

인문학을 깨우자 김수영의 '아픈 몸이'
지옥현실 들라크루아의 '단테의 조각배'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미켈란젤로의 '메디치 예배당'의 궁륭
'학문의 자유'라는 사치 '석궁 테러'에 즈음하여
아무것도 아닌 실존의 전부 김정희 150주기전
나는 나를 그린다 렘브란트의 '자화상'
사적 자아의 정원에서 벗어나기 차디 스미스의 에세이
다매체 시대의 교육 피카소의 '비유 마르 병, 유리잔, 기타 그리고 신문'
슬픔에 대하여 호들러의 '삶에 지친 자들'
음악 예찬 유디트 라이스트의 '플루트 부는 소년'
우리 사는 도시와 거리 국립중앙박물관
무한성의 경험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바닷가의 수도사'
지구 대차대조표 코닝크의 '매 사냥꾼이 있는 먼 풍경'
'아름다움과 끔찍함'은 짝이다 카라바조의 '도마뱀에 물린 아이'
글쓰기 : 인간성에 대한 참여 에두아르트 콜리어의 '바니타스'
저 너머 '환상의 사실성'을 보다 터너의 '비, 증기, 속도'
폭력과 나르시시즘 고야의 '거대한 숫염소'
'영원히 아이 같은' 것 무리요의 '포도와 멜론 먹는 아이들'
열망적 삶의 좌절 다비드의 '살해된 마라'
시대 미학 담긴 삶의 노래 노찾사의 '그날이 오면', '사계'
늘 그러했고 그러할 뿐인 삶 이오네스코의 연극과 라 투르의 '점쟁이 여자'
느슨하게, 삶을 정련하라 아룬다티 로이의 정치평론집
플라타너스 그늘의 기억 황인숙의 시, 야콥 반 루이스달의 '밀밭 풍경'
예술과 세계시민적 공동체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얼음바다'
사랑은 옳음을 기뻐하는 것! 렘브란트의 판화 '이 사람을 보라'
빈자리를 돌아보다 조속의 '새 그림', 문태준의 시
교양의 의미
알 수 없는 무한한 것들 고전을 읽는 이유
모차르트를 듣는 행복
모차르트의 평범한 깊이
소리의 어울림, 어울림의 바다 바흐를 듣자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 백석의 시 한 편
집·물·몸·풀 도산서원에 다녀와서

저자소개

문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 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충북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자서전과 반성적 회고』(2023), 『예술과 나날의 마음』(2020), 『미학수업』(2019), 『심미주의 선언』(2015), 『가면들의 병기창』(2014), 『사무사(思無邪)』(2012) 등을 썼고, 리온 포이히트방거의 『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2018), 아서 쾨슬러의 『한낮의 어둠』(2010)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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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단테처럼, 또 단테를 그린 들라크루아처럼 지옥의 강을 따로 떠올릴 필요가 없다. 지금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폐허와 죽음, 폭력과 울음은 역사에 항구적이다. 하루에도 수백 명이 파산 신청을 하고, 똑같은 일을 같은 시간 해도 같은 액수의 돈을 받지 못하는 수백만 명이 이곳 반도의 남쪽에 산다. 지구는 살 만한가. 쉼없이 떠나고 목숨을 끊는 현실의 유황불은 보이게, 보이지 않게 있다.-p37 중에서

정녕 변해야 할 것은 변하지 않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이 인간의 현실이다. 쇳내 나는 현실과 망측한 교제 그리고 잡다한 기억 같은 현실의 성격만큼은 상투적으로 지속된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조차 사람은, 마틴 부부가 그러하듯, 자주 잊는다.-p16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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