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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4989665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09-06-2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헤겔철학으로의 초대
튀빙겐
튀빙겐 신학교의 열혈청년
베른
피히테의 『학문론』
유년기 신학논문: 기독교의 실증성(die Positivitat der christlichen Religion)에 관하여
프랑크푸르트
철학도의 길
「독일 이상주의의 가장 오래된 체계프로그램」: 예술과 신화와 철학에 관해서
예나
헤겔의 강의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체계의 차이」: 철학의 이원화와 욕구에 관해서
『정신현상학』: 의식이 학문으로 형성되는 과정에 관하여
뉘른베르크
헤겔의 결혼
『논리학』: 변증법적 로고스에 관하여
하이델베르크
늦깎이 대학교수 헤겔
『철학의 엔치클로페디』: 한계, 진실, 체계에 관해서
베를린
베를린으로의 입성
『법철학 요강』: 이성의 실재성과 실재성의 이성에 관하여
강의록들
에필로그-헤겔과 그 이후
더 읽어볼 책들
연보
리뷰
책속에서
집안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헤겔은 늘 가계장부를 기록했는데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적어 넣었다. 한 달에 한 번 그는 아내에게 시장을 보기 위한 돈 10탈러씩을 건네주었으며 집세와 하인들을 위한 돈은 자기 손으로 직접 지출했다. 극장이나 콘서트에 갈 때, 혹은 이따금씩 식당에 갈 때 입을 옷을 사는 일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일에서 헤겔은 매우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의 초대에도 자주 응했을 뿐 아니라 기꺼이 손님을 맞이하기도 했다. - 158쪽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체계의 차이>는 향후 변증법적으로 결합될 주체 및 객체의 관계에 관한 이념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흔히 "변증법적 방법"이라고 부르는 헤겔철학을 규정짓는 특별한 내용이 들어 있다. 그의 처녀작은 향후 철학체계를 위해 내딛은 헤겔의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 요약하는 작품이야말로 바로 거기서부터 출발한 본격적인 헤겔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 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