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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최저임금 1만원

(알바들의 유쾌한 반란)

박정훈 (지은이)
박종철출판사
15,0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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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저임금 1만원 (알바들의 유쾌한 반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8502284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07-12

책 소개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고 알바들의 노동실태를 폭로한 ‘알바연대’. 알바도 노동자임을 조합 결성을 통해 주장하고 몇 차례에 단체협상까지 마친 ‘알바노조’. 알바연대와 알바노조의 주장과 활동을 담은 책이 나왔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욜로와 알바
[초판 머리말] 알바들의 대변인 권문석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
[응원의 말] 알바 여러분,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간만 크면 됩니다! / 김순자

제1장 알바생 vs. 알바노동자 27
알바, 망한 인생의 상징일까? 자유의 상징일까?
알바생이라는 편견
우리는 왜 이건희가 아니라 바로 위의 상사에 분노할까?
청소 노동자는 한 시간 7,530원, 이건희는 하루 3억원이 당연하다?
노동조합은 빨갱이가 하는 것?
일은 군필자가 잘한다?
이데올로기가 주는 가상

제2장 프레카리아트의 탄생 57
세상에 질문하기
노동유연화, 좋은 거 아닌가요?
노동유연화의 극단적 형태, 알바
정규직은 왜 사라졌나?
세계대공황
완전고용 사회에 대한 꿈, 황금기 자본주의
베트남전쟁과 핫머니의 탄생
신자유주의와 금융산업의 발전, 완전고용 사회의 붕괴
거품경제로 인한 절망과 프레카리아트의 탄생

제3장 최저임금 1만원 83
적절한 임금이란?
최저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나?
갑과 을의 경제학, 을을 죽이는 ‘을사조약’
벼랑 끝으로 밀어내기
IMF 구제금융이 만들어 낸 영세자영업
24시간 영업과 ‘최저임금 1만원’
다른 나라의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이 오르면 물가가 올라갈까? ‘최저임금 1만원’의 리플레이션
고용은 줄어들 것인가?
‘최저임금 1만원’과 민주주의
노동과 교육, 사회적 인식의 전환
‘최저임금 1만원’, 정규직노동자와 실업자에게도 이익
‘최저임금 1만원’의 가능성
대기업-가맹점의 불공정한 계약 개선하기

제4장 새로운 쟁점들과 ?최저임금 삭감법’ 135
‘최저임금 1만원’의 쟁점들
쟁점 0. 언론의 도 넘은 최저임금 때리기
쟁점 1. ‘최저임금 1만원’과 노동시간 단축, 무엇을 지지할 것인가?
쟁점 2.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전환
쟁점 3. 상여금의 최저임금 산입
쟁점 4. 임대료의 해결책, 토지보유세
쟁점 5. 노조의 힘 강화, 근로감독의 강화
최저임금 구조조정, 노동자의 희생이냐 경제개혁이냐?
‘최저임금 삭감법’의 등장
‘최저임금 삭감법’의 부작용
박근혜의 꿈을 문재인 대통령이 이루다

제5장 알바들의 유쾌한 반란 177
‘최저임금 1만원’과 알바연대의 출범
마른 땅에 심은 희망, 노동조합
반란의 대가: 물 뿌리는 동네 사장님부터 10원짜리 동전 월급까지
최초로 단체협약을 맺다, 레드아이
알바노동자들의 최초의 매장 점거
‘최저임금 1만원’, 세상의 비웃음을 사다
알바들의 최초의 고공농성
국회의원들이 받아들이다. 국회 앞 단식투쟁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다
알바노동운동의 전망

제6장 햄버거 대신 노조를 배달하다 211
맥도날드에 취직하다
경찰이 알아보다
좌절하다
좌절하다배달 노조가 만들어지다
집단행동과 내분
위장 취업이 불가능한 시대

결론 구성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131
고용 없는 성장의 대안, 기본소득
개인의 패기가 아니라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

저자소개

박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초대 위원장이자 7년 차 배달라이더. 배달 일을 하다 너무 더워 폭염수당 100원을 보장하라는 1인 시위에 나선 것을 계기로 라이더유니온을 만들었다. 일하면서 당한 갑질이 싫어 노조를 시작했는데, 멋지고 착한 척하는 플랫폼이 정작 일하는 사람에게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플랫폼산업을 공부하면서, 노동법 없는 산업사회 초기로 돌아가려는 플랫폼자본을 우리 사회가 통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노조 활동을 하고, 배달하고, 글을 쓰는 데 사용한다.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톡 까놓고 이야기하는 노동》(공저) 등 한국의 노동 현실을 다룬 책을 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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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제1장 알바생 vs. 알바노동자

“알바노동자에게는 아마도 세 가지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는 우리 사회가 지금의 알바노동을 방치해 두어, 사회적 성공의 기준에서 벗어난 ‘징벌적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알바노동에 대한 차별을 없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알바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알바노동의 해방적 요소들을 확대해서, 전통적 노동시장의 기준을 바꾸는 계기로 삼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저임금 인상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사회 전체의 개혁이 동반되어야만 가능합니다. 물론, 밝은 미래를 논하기엔 지금의 현실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은 징벌적 알바노동의 실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 제2장 프레카리아트의 탄생

“이제 불안정노동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체제가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체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고용이 불안정합니다. 언제 해고될지, 재계약이 가능할지, 아니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지조차 모릅니다. 고용과 비고용 상태를 반복한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입니다. 두 번째로 소득이 불안정합니다. 노동소득이 불안정한 것을 넘어서 사회안전망이 전무하여 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없습니다. 세 번째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에도 수탈당합니다. 프롤레타리아트는 몸뚱이 이외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존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임금노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신자유주의 시대의 프롤레타리아트, 즉 프레카리아트는 노동하며 착취당하지 않아도 빼앗깁니다. 월세, 이자, 최근에는 취업을 위한 학원비, 시험 응시료 등등으로 빼앗깁니다.
아르바이트노동자가 바로 이러한 프레카리아트의 대표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안은 없을까요?”


○ 제3장 최저임금 1만원

“‘최저임금 1만원’은 교육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재 한국 교육에 대해서 이구동성으로 ‘입시 위주’를 지적합니다. 뒤이어서 나오는 게 ‘학벌’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질문이 빠져 있습니다. 왜 입시 위주 교육을 추구할 수밖에 없냐는 겁니다. 입시 지옥의 중요한 원인이 바로 불안정한 노동시장입니다. 좋은 학벌을 갖춘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그렇지 못한 이들의 노동조건보다 좋습니다. ‘SKY ’출신들은 취업 성공률도 높으며 임금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눈에 보이는 노동조건뿐만 아니라 업무와 승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인맥의 힘도 강합니다. 그들이 공부를 잘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지위를 누릴 수 있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노동조건이 너무 열악합니다. 초, 중, 고 시절 학습 능력이 향후 인생의 먹고사는 문제는 물론이고 사회적 지위도 결정하게 됩니다. 학벌이나 학력이 낮으면 비정규직이나 저임금노동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최저임금이 징벌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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