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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2호 : 무해한 버림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2호 : 무해한 버림

(2021.가을호)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지은이)
여해와함께(잡지)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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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2호 : 무해한 버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2호 : 무해한 버림 (2021.가을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515553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9-10

책 소개

대안사회를 향한 생태적 상상력을 만들어내는 연구자와 작가들,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려는 생활자(수동적 소비자를 대체한 능동적 개념)들,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려는 스타트업 기업가들,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 활동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인문사회 매거진이다.

목차

Cover Story 무해한 버림
김완 믿기지 않아서 계속 둘러보게 되네요
장하나 쓰레기 정치 함께 해보실래요?
홍수열 올바른 버림을 위한 쓰레기 연대
한윤정 폐기물에 대한 간단한 보고서
구정은 쓰고 버리는 문화가 남겨놓은 것들
김지혜 ‘버림’은 가능한가
해도연 우주에서 우리 자신에게 쓰레기를 던지지 않으려면

Interview
윤호섭×박경미 결국 나무를 심는 한 사람이 변화를 만든다
줄리안×최우리 보너스 같은 삶,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배태관×이소연 분리배출하는 시민 영웅들 옆에, 저희가 있습니다!

Lifestyle
김다은 <기후위기 고민상담소> 정크비건이 되어버린 나, 괜찮을까요?
김희진 <전환을 꿈꾸는 로컬맵> 2050년의 골목을 상상하는 일
박세진 <기후위기 시대 디자인의 질문> 베이비부머 패션에서 MZ세대 패션으로
남상문 <기후위기 시대 건축의 질문> 검약의 두 가지 얼굴

Story+Image
박혜진 <기후위기 시대의 이야기> 딜레마에 반대하는 소설: 『밤의 여행자들』
김지은 <기후위기 시대의 그림책> 그들이 사라지는 곳: 『플라스틱 섬』 『그림자의 섬』
이명애 <갤러리>
초식마녀 <만화> 무해한 바람, 무해한 버림
고호관 <SF> 위대한 예술

Issue
제현주 <기업의 기후솔루션>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이산화탄소를 위한 ‘카본 테크’
윤신영 <친환경기술 대차대조표> 열광과 냉소 사이 수소기술
박시원 <해외 기후 현장> 기후는 인권이다
유은강 <활동가 에세이>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강은빈 <붕앙-2 이야기> 기후운동가들, 법정에 서다

Colloquium
한윤정 기후위기가 요청하는 경제와 기업의 변화
이유진 탄소중립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
홍기빈 경제 성장의 신화를 넘어서
나석권 ESG 경영의 과거, 현재, 미래

책속에서

보지 못한 자는 언뜻 믿지 못하리라.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집도 나름대로 엄격한 질서와 규율이 지배한다는 사실을. … 얼핏 보면 혼돈과 무질서가 서로 우월을 겨루는 곳이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그 안에서 정연한 체계와 우주적 하모니를 알아볼 수 있다고, 쓰레기 더미에서 대단한 진리를 발견한 양 현업청소부가 너스레를 떠는 속셈은 우리의 편견에 관해 되묻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김완, ‘믿기지 않아서 계속 둘러보게 되네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천과 더불어 쓰레기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쓰레기 문제에 천착하는 정치인이 없어서 큰일이네요. 당장 쓰레기 정치인(쓰레기 같은 정치인 말고)을 배출하긴 어려우니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없는 현역 정치인이 쓰레기 문제를 다루도록 만들거나, 중앙정부나 지자체를 직접 상대해서 쓰레기 정책을 보완하고 관련 예산을 더 쓰도록 만들어야 하는데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정치의 효능감을 한 번 맛보면 정치 참여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장하나, ‘쓰레기 정치 한번 해보실래요?’)


가난과 쓰레기. 그것이 오랫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내가 만난 세계의 두 얼굴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몇몇 곳들, 한국보다 덜 개발되고 소득이 적은 지역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난의 역사나 가난의 본질 같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가난하다는 것은 돈이 없는 것이고, 물건을 원하는 대로 사서 쓰지 못하는 것이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적어도 그랬을 것이다. 지금은? 세계화는 가난한 지역이라고 해서 피해가지 않는다. 상품들은 어디로든 쏟아져 들어간다. 값싸고 질 낮은 상품이 넘쳐나고, 그것들이 고스란히 쓰레기가 된다. 그러니까 지금의 세계에서 가난은, 물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쓰고 버린 물건을 처리할 인프라가 없는 것’쪽에 더 가깝다. (구정은, ‘쓰고 버리는 문화가 남겨놓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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