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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85635035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1권
책머리에
1장. 겉도는 말, 헛도는 삶
2장. 저자란 무엇인가?
3장. 텍스트의 역사성과 당파성
4장. 문화 읽기는 왜 어려운가?
5장. 예비지식인의 책 읽기 반성
6장. 삶을 이야기하는 교실
따로 읽기 - 박완서 문학에서 비평은 무엇인가?
찾아보기
2권
1장. 겉도는 말, 헛도는 삶
2장. 식민지사, 그 타자의 얼굴
3장. 지식/권력에 대한 성찰 - '타자성'에 대하여
4장. '보편성'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5장. - 식민지적 근대성에서 대안적 근대성으로
6장. 서구의 자기 성찰 - '급진적 근대성'과 '탈근대'에 대하여
7장. 식민지 지식인의 옷 벗기 - 지식 생산 주체에 관하여
8장. 개인 속의 역사, 기억으로서의 역사 - 주변성에 대하여
9장. 문화적 자생력 기르기 - 글쓰기에 대하여
10장. 함께 읽기 의 문화사적 의미
3권
1장.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자기 성찰
2장. 자본주의 사회의 성과 사랑
3장. 입시 문화의 정치 경제학
4장. 문화적 자생력 기르기
5장. 공간 읽기와 문화 만들기
6장. 함께 읽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거창하고 화려하고 세련된 무수한 '겉도는 말'에 유혹 당하지 않도록 서로를 도와주면서 우리의 삶을 토론할 수 있는 '말'을 찾아내기 위해 길을 떠나자. 우리 삶 한 가운데서 나오는 지식, 자신의 내면에서 삭혀져 나오는 글을 쓰자. 힘을 빼기보다 힘을 솟게 하는 글, 만병통치약을 바라는 조급함 속에서 쓴 글이 아니라 '우리'를 만들어가는 여유 속에 쓴 글, 생각을 풀어주고 마음을 풀어주는 그런 글을 말이다. -- 본문193쪽
바람직한 책 읽기는 일차적으로 자신의 삶과 관련하여 읽고 싶은 책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택을 그 책이 출현한 구체적 역사성 속에서 읽어내는 일일 것이다. 저자가 뜻한 바를 '정확하게' 읽어내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다.(중략)그러나 '정확하게' 읽어 내었다 해서 그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주장이다. 학생들의 글 읽기에서 보았듯이 끊임없이 이론서를 읽고 그 개념들을 익히고 그것을 한계를 꼬집어 내고는 또 다른 책으로 전전할 수 있다. 그러나 책 읽기는 궁극적으로 창조적이어야 하고, 그래서 새로운 책 쓰기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 --본문183쪽